본문 바로가기

내분비내과

[골다공증] 에스트로겐은 뼈 리모델링에 어떤 역할을 하는가? 에스트로겐은 뼈 대사에 핵심적인 RANKL (Receptor Activator of Nuclear factor Kappa-Β Ligand) 조절을 통해 뼈 리모델링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Osteoclasts는 bone resorption 역할을 합니다. 이 osteoclasts의 분화와 활성에 핵심 역할을 하는 것은 RANKL입니다. 에스트로겐은 osteoblasts (bone-forming cells)에 의한 RANKL 생성을 억제함으로서 osteoclasts의 생성과 bone resorption을 줄입니다. 또한 에스트로겐은 osteoclasts apoptosis를 증가시켜 bone resorption이 bone formation을 초과하지 않도록 합니다. RANKL와 결합하는 decoy re..
골다공증에서 칼슘과 비타민D 보충 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칼슘과 비타민 D의 최적 섭취량 및 혈청 25-하이드록시비타민 D (25[OH]D) 농도는 아직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았지만, 관찰 연구에서는 12~22 ng/mL를 초과하는혈청 25(OH)D 수치를 지지합니다. 혈청 25(OH)D 수치가 45~50 ng/mL 이상일 때 골절, 낙상 또는 기타 부작용 위험 증가와 관련 있는지 여부와 안전한 상한의 경계는 불확실합니다. ​ 메타분석을 바탕으로, 폐경 후 골다공증에서 하루에 칼슘 1200 mg (식사와 보충제 합계)과 비타민 D 800 IU를 권장합니다. ​ 폐경 전 골다공증 또는 남성 골다공증의 경우 최적 섭취량 (식사와 보충제 합계)이 명확하게 정립되지는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칼슘 1000 mg과 비타민 D 600 IU를 제안합니다..
[골감소증]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약제 : 에비스타정 (Evista), 에비스타플러스정 (Evista plus) 보통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약제 복용을 하지 않지만 약제 시작을 결정한다면 비스포스포네이트 또는 라록시펜 (에비스타정, 에비스타플러스정)을 제안합니다. ​ 비스포스포네이트라면 알렌드로네이트, 리세드로네이트를 선호하며 SERM을 사용하게 된다면 다른 약제보다 라록시펜 (raloxifene, Evista (에비스타))을 선호합니다. 에비스타는 8년 안정성, 효능 자료를 가지고 있고 유방암 위험을 줄입니다. 블로그 글처럼 https://blog.naver.com/sjloveu2/223322159868 라록시펜 (에비스타, Evista)은 bone resorption을 억제하고 척추 골절 위험을 줄입니다. 라록시펜 은 또한 심혈관질환이나 자궁내막에는 명백한 효과는 없으며 색전혈전 위험을 높이고 얼굴 홍조를 증..
골다공증의 병인과 에스트로겐, 라록시펜 (raloxifene, SERM, 에비스타, Evista) 여성에서 피질골 손실 (cortical bone loss)의 시작은 에스트로겐 결핍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이는 skeletal homeostasis에 미치는 에스트로겐의 부정적 영향과 나이 관련된 골 소실에 기여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해면골 소실 (trabecular bone loss)의 상당 부분은 나이와 관련되어 있으며 에스트로겐과는 독립적입니다. 척추 해면골의 나이에 따른 소실은 폐경 후 가속화되며, 손목, 척추, 고관절에서의 골절률도 마찬가지입니다. 폐경과 75세 사이에 여성들은 total body bone mineral의 약 22퍼센트를 잃습니다. 이 중 13.3퍼센트는 노화로 인한 것이고 7.75퍼센트는 에스트로겐 결핍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퇴경부에서는 1..
유럽의약품청 (EMA)의 약물감시위원회(PRAC)는 오메가-3-산을 포함하는 약물의 제품 정보에 심방세동을 흔한 부작용으로 추가하였습니다. 유럽의약품청 (EMA)의 약물감시위원회(PRAC)는 오메가-3-산 에틸 에스테르를 포함하는 약물의 제품 정보에 심방세동 (심장의 불규칙하고 빠른 수축)을 흔한 부작용으로 추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PRAC는 주기적 정기적 안전성 평가 업데이트(PSUSA) 절차 중에 무작위 대조 임상 시험의 체계적인 검토와 메타분석을 고려했습니다. 이 검토에서는 심혈관 질환 또는 심혈관 위험 요소가 있는 환자들이 오메가-3-산 에틸 에스테르를 복용했을 때 위약에 비해 심방세동의 용량 의존적 증가 위험이 강조되었고, 관찰된 위험은 하루 4g 복용 시 가장 높았습니다. 심방세동이 발생하면 오메가-3 치료를 영구적으로 중단해야 합니다. PRAC는 제품 정보를 업데이트하여 의료 전문가와 환자들에게 심방세동의 위험을 알리는 것을 권..
제2형 당뇨병 치료에서 높은 A1C 또는 지속적인 고혈당 증상인 경우 제2형 당뇨병의 고혈당 관리 당화혈색소(A1C) 수치가 높거나 지속적인 고혈당 증상이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특정 약물들이 2차 치료 옵션으로 제안됩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탁월한 혈당 조절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슐린: 인슐린 결핍이나 catabolic diabetes (예: 다뇨증, 다갈증, 체중 감소)이 있는 경우 선호됩니다. GLP-1 수용체 작용제: 1형 당뇨병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경우, 기저 인슐린의 대체제로 고려될 수 있습니다. 이중 작용 GLP-1 및 GIP 수용체 작용제: 이들은 높은 혈당 조절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SGLT2 억제제는 이러한 상황에서는 일반적으로 선택되지 않습니다. 이는 그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혈당 조절 효과를 가지며, 다뇨증과 같은 부작용의 위험이 있..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목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 목표 설정 2형 당뇨병을 앓는 환자들의 경우, 당화혈색소(A1C) 목표는 개별 환자의 상황에 맞춰 정해져야 합니다. 이는 미세혈관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과 추가적인 치료로 인한 부작용 및 비용 사이의 균형을 고려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특히 젊은 환자들의 경우, 합병증이 없고 중대한 저혈당증이나 다른 부작용, 혹은 약물 치료로 인한 부담이 크지 않다면, A1C 목표치를 7퍼센트 이하로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국에서는 6.5%를 목표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노년층이나 다른 질병을 동반한 환자, 혹은 수명이 제한적인 환자들의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로 인한 혜택이 제한적일 수 있으며, 이러한 환자들에게는 A1C 목표치를 8퍼센트, 8.5퍼센트, 혹은 그 이상으로 ..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LDL-C을 떨어뜨릴려고 할 때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LDL-C이 200 mg/dL 전후로 내원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고는 합니다. ​ 운동과 식이습관 개선을 해서 LDL-C을 떨어뜨리서 약을 안 먹을려고 합니다. ​ 가능할까? ​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 위와 같은 상황에서 사람들은 LDL-C을 떨어뜨리기 위해 그리고 약을 복용하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마치 단기 시험 준비하는 수험생 같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 강도는 3개월 후 의사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닙니다. 반평생 본인의 LDL-C 개선을 위해 유지할 수 있는 정도여야 합니다. 3개월 후 결과가 좋았을지라도 원래 생활습관으로 되돌아 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거의 대부분 그렇습니다. 당뇨병처럼 몸에서 느끼는 질환에서도 생활습관 개선의 지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