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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과(위장관)/구조적질환

충수염 예방적 항생제 [천공되지 않은 충수염과 천공된 충수염에서 예방적 항생제 사용] 천공되지 않은 충수염에서 항생제 선택 급성 충수염 환자는 IV 수액, 전해질 이상 시 교정, 통증 조절, 수술 전후 항생제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예방적 항생제는 충수 절제술 후에 생길 수 있는 복강내 감염과 상처 감염을 예방하는데 중용합니다. 충수의 세균은 대장의 것을 반영하며 그람음성 호기성균과 혐기성균을 포함합니다. ​ 응급실에 내원한 이후 지체 없이 충수절제술을 위해 바로 수술방으로 이송될 예정인 환자는 초기 피부 절개 전 60분 이내에 예방적 항생제를 투여 받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상처 감염 예방을 위한 1회 수술 전 항생제 투약이 적절합니다. ​ ⊙ 세포시틴 2 g, IV ⊙ 세포테탄 2 g, IV ⊙ 세파졸린 2 g + 메트로니다졸 500 mg IV ⊙ 페니실린과 세팔로스포린에 알레르..
초기 항생제에 따른 장기적 충수절제술 비율 합병증이 없는 충수염에 대한 수술에 대한 대안으로 항생제 치료가 제안되었습니다. 2020년에 the Comparison of Outcomes of Antibiotic Drugs and Appendectomy (CODA) trial에서 항생제 치료를 받은 환자의 30일 일반 건강 상태가 충수 절제술 그룹과 비슷하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러나 약물 치료를 받은 환자의 29%는 90일 경과까지 충수절제술을 받았습니다. Long-term 이 시험의 장기적 데이터는 이제 확인시켜 주는데 초기 약물 치료 후 후속 충수절제술의 비율이 높다는 것입니다. 1년에 40%, 2년에 46%, 3년과 4년에 49%입니다. 이러한 높은 충수절제술 비율을 감안할 때 우리는 합병증이 없는 충수염에 대한 수술을 계속 제안하고 의학적으로 ..
천공되지 않은 충수염의 비수술적 치료에서 항생제 생략 [2022.06] 천공되지 않은 충수염 환자에서 항생제를 사용한 비수술적 관리는 이제 안전한 초기 치료 옵션으로 간주됩니다. 항생제 치료가 일상적으로 필요한지 여부가 최근에 조사되었습니다. 컴퓨터 단층촬영으로 확인된 경증 충수염 성인 66명을 대상으로 한 APPAC III 시험에서 위약을 투여한 환자의 87%와 항생제를 투여한 환자의 97%가 성공적으로 치료되었습니다 (충수 절제술 없이 10일 이내에 관해 및 퇴원). 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습니다. 대한한국의 초기 시험에서 유사한 결과가 보고되었지만, 항생제의 일상적인 생략이 권고되기 전에 더 많은 인구를 대상으로 한 확증적 시험이 필요합니다. ​ ■ UpToDate에 우리나라 시험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2017년도에 발표된 내용인데 uncomplicated ..
천공된 충수염 치료, Management of perforated appendicitis 복통 및 관련 증상이 시작된 후 처음 24시간 동안 환자의 약 90%에서 충수의 염증 및 괴사가 발생하지만 천공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심각한 염증과 괴사가 발생하면 충수는 천공의 위험이 있으며 이는 국소 농양 형성 또는 미만성 복막염으로 이어집니다. 천공까지의 시간 경과는 다양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환자의 20%에서 증상이 시작된 후 24시간 이내에 천공이 발생했습니다. 충수가 천공된 환자의 65%는 48시간 이상 증상이 있었습니다. ​ 체온이 39.4°C를 초과하고 WBC 수가 15,000 cells/microL보다 크며 영상 검사에서 RLQ에 fluid collection이 있는 경우 충수 천공을 고려해야 합니다. ​ 천공된 충수염이 있는 환자는 급성 병색을 보일 수 있고 심각한 탈수 및 전해질 ..
급성 게실염 외래 환자에서 항생제 사용 응급실에서 CT를 촬영한 후 급성 게실염을 진단한 다음 입원 적응증이 아니어서 외래 추적 관찰하는 경우 최근 저널도 그렇고 UPTODATE 내용도 항생제 사용을 권고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CT 촬영이 바로 가능하지 않은 primary clinic에서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 Umbilicus Rt.쪽의 묵직한 통증이 2일 전부터 지속된 환자에게 r/o diverticulitis로 antibiotics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환자가 바로 CT를 찍고 싶어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diverticulitis라는 확신도 없기 때문입니다. ​ 한 번은 항생제 없이 약물 처방하였다가 1일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고 발열이 새롭게 생겨 항생제를 처방한 적이 있으며 3일 후 촬영한 복부 CT에서 게실염..
상장간막동맥 증후군, 해부학, Anatomy of superior mesenteric artery syndrome 십이지장의 3번째 부위는 대동맥과 SMA 사이를 지나갑니다. 십이지장은 일반적으로 ligament of Treitz에 의해 부착되어 제3요추 높이에서 대동맥 앞쪽을 가로 지나 갑니다. SMA는 제1요추 부위에서 대동맥 앞쪽에서 기시하며 지방과 림프조직으로 둘어 쌓여 있고 장간막을 향해 급격한 각을 이루며 하방으로 내려 옵니다. SMA와 대동맥 사이의 정상 각은 38-65도이며 부분적으로 장간막 지방 때문입니다. 이 각은 BMI와 관련이 있습니다. 대동맥과 SMA까지 거리는 정상적으로 10-28 mm입니다. SMA 증후군에서 이 각은 6도까지, 대동맥과 SMA까지 거리는 2 mm까지 감소되어 있으며 이로 인한 십이지장 압박이 발생합니다. 좌측 신장 정맥 또한 압박되어 nutcracker syndrome을 ..
급성 대장 게실염의 외래 치료 기준을 충족하는 환자에게 항생제를 투여하지 말 것을 제안합니다. ■ 이 내용에 근거하여 외래에서 게실염이 의심된다고 CT 검사 없이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는데 ■ 그 이유는 게실염 진단 확진은 복부 CT로 시행하며 complicated인지 uncomplicated인지 구별도 CT로 확인하기 때문입니다. ​ 급성 대장 게실염의 외래 치료 기준을 충족하는 환자에게 항생제를 투여하지 말 것을 제안합니다. ​ 항생제는 후향적 연구들과 임상 경험에 근거하여 게실염 치료의 초석이 되어 왔습니다. 외래 환자 치료 기준을 충족하고 응급실에서 증상이 적절하게 조절된 영상검사로 확진한 uncomplicated acute diverticulitis 환자 480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시험 (DINAMO)에서 항생제를 포함하거하 사용하지 않은 보전적 치료는 병원 입원 (6% 대 ..
급성 충수염 임상 증상 (비전형적인 증상) blog.naver.com/sjloveu2/222177382866 급성 충수염 임상 증상 (비전형적인 증상) ​급성 충수염 임상 증상 (전형적인 증상)에 대한 블로그 내용입니다.https://blog.naver.com/sjloveu2/222...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