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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내과/렙탄가무시

신증후군출혈열,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 쯔쯔가무시병 (scrub typhus), HFRS (신증후군 출혈열, Hemorrhagic fever with renal syndrome), 렙토스피라증 (Leptospirosis) 는 가을철 야외 활동 후에 호발하는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중 바이러스가 원인인 HFRS 와 함께 SFTS 에 대해 소개합니다. HFRS (신증후군출혈열, Hemorrhagic fever with renal syndrome) 출혈열콩팥증후군(HFRS)의 원인균은 Hantaan virus(한탄 바이러스) 또는 우리나라에서 보고된 Seoul virus입니다. 주로 감염된 쥐의 배설물이 에어로졸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유입되거나, 피부 상처를 통해 침투될 때 감염됩니다. 성묘, 등산 등의 야외활동이 흔한 가을철(10~12월..
쯔쯔가무시병, 렙토스피라증 쯔쯔가무시병 (scrub typhus), HFRS (신증후군 출혈열, Hemorrhagic fever with renal syndrome), 렙토스피라증 (Leptospirosis) 는 가을철 야외 활동 후에 호발하는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중 세균 감염이 원인인 쯔쯔가무시와 렙토스피라증에 대해 소개합니다. 쯔쯔가무시병 쯔쯔가무시병의 경우 국내 가을철 가장 흔한 풍토 발열성 질환입니다. 들쥐에 기생하는 털 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기 때문에, 털진드기병이라고도 불립니다. 잠복기는 6~21일이며, 그 후 발열, 두통과 발진이 나타납니다. 진드기에게 물린 자리에는 피부의 괴사로 인한 5mm~1cm의 가피(eschar, 검은색 딱지)가 관찰되며, 이는 겨드랑이, 음/둔부 등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서 자..
중증 Scrub Typhus에서 IV 독시사이클린, IV 아지스로마이신, 각 주사제 병합 치료의 효능과 안전성 비교, N Engl J Med 2023;388 N Engl J Med 2023;388:792-803. Scrub typhus는 Orientia tsutsugamushi에 의한 질환이며 매년 전세계적으로 15만명의 사망을 초래합니다. N Engl J Med 2023;388:792-803. 다음 연구는 다기관, 이중맹검, 무작위, 3그룹 시험이며 인도에서 시행되었습니다. 중증 Scrub typhus에서 IV 독시사이클린, IV 아지스로마아신, IV 독시 + 아지스로마이신의 효능과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함입니다. 15세 이상, 적어도 한 기관을 침범한 중증 질환자 809명을 대상으로 병원 내 IV 약제를 투약하였습니다. 1그룹 : 7일 IV 독시사이클린 (첫 날은 하루 2회 200 mg, 그 다음은 하루 2회 100 mg) 2그룹 : 7일 IV 아지스로마이..
Leptospirosis : Conjunctival suffusion ​ Conjunctival suffusion은 다른 감염 질환에서 일반적인 소견은 아니며, 비특이적인 발열 환자에서 이것의 존재는 leptospirosis 가능성을 높입니다. 그러나 HFRS에서도 conjunctival suffusion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 Conjunctival suffusion, characterized by conjunctival redness, is an important but frequently overlooked sign; in one case series, it occurred in 55 percent of patients. This is not a common finding in other infectious diseases, and its presence in a..
한국의 흔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쯔쯔가무시병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서 론 최근 산업화, 도시화, 온실효과 등에 따른 기후 변화로 이상 기후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생물의 종과 개체수의 변화가 감염병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모기나, 진드기와 같은 감염병 매개체의 활동 시기와 분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고하였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1900년 이후, 우리나라 6개 도시의 평균 기온은 1.5℃ 상승하여, 지구 평균 기온 상승률(전 지구 평균 기온: 0.74℃)보다 훨씬 컸다. 또한 우리나라 연평균 강수량은 수십 년의 큰 변동 폭을 보이나 장기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강수일수는 감소하고, 강우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강수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
쯔쯔가무시병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crub Typhus and Severe Fever Thrombocytopenia Syndrome 60대/남자, 3일 전부터 열이 나서 병원에 왔다. 10일 전 거주지 근처 야산에서 양봉작업을 하였으며 작업 일주일 후부터 발열, 전신 근육통, 식욕부진,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의식은 혼미하였다. 왼쪽 옆구리에서 벌레에 물린 자국이 확인되었다. 검사 결과가 다음과 같을 때 진단은? ​ 혈압 : 90/60 mmHg, 맥박 10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8.9도 혈액 : 혈색소 10.0 g/dL, 백혈구 3,000/㎣, 혈소판 50,000/㎣ AST/ALT 120/100 U/L, BUN/Cr 50/1.5 mg/dL 소변 : 잠혈(2+), 백혈구 (-), 요적혈구 10-19/HPF ​ ​ ① 큐열 ② Hemorrhagic fever with renal syndrome (HFRS) ③ S..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년대비 높은 수준의 발생 (2018.06) SFTSV infection 진단은 endemic area에서 tick 노출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발열, 혈소판감소증, 백혈구감소증이 있는 경우 의심되어야 합니다. * endemic area (central and eastern China, western Japan, and rural areas of South Korea). During the first week of illness, a laboratory diagnosis of SFTSV infection may be established by detection of viral RNA in serum via reverse-transcriptase polymerase chain reaction (RT-PCR) or loop-mediated isother..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2018.05 2017.05월 이전 블로그 https://blog.naver.com/sjloveu2/221006353648 7 일에서 14 일간의 잠복기(평균 9 일) 후,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FTS)은 발열, 권태감,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및 현기증과 같은 비특이적 증상으로 시작되며 약 일주일 정도 지속합니다. 메스꺼움, 구토, 설사와 같은 위장 증상 또한 흔합니다. SFTS 바이러스(SFTSV) 의 viral loads는 발열 후 7 일에서 10 일 사이에 최고치에 도달합니다. 참고문헌: UpToDate 2018.05.19 질병관리본부 주간국내외 감염병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