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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직, 개원

COPD엔 편강탕 신약이 동물 실험에 성공했다고 나온 뉴스를 심심치 않게 봅니다.그 약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 성공한 경우는 거의 못 봤습니다.뉴스에 떠들석하게 나오다가 조용히 사라졌습니다.​저도 심심히 않게 보았던 광고입니다. 버스, 지하철, 포털 사이트에 노출되었던 광고입니다. 평강한의원의 편강탕의 근거가 되는 논문은 폐섬유화증 모델 흰쥐에 편강탕 추출물을 투여했더니 증상이 완화됐다는 결과를 낸 동물실험이라고 하니 참 기가 찹니다.​1. 동물 실험에서 효과가 있다고 밝혀진 약들이 얼마나 많은 줄 아시나요? 수 천 ~ 수 만가지는 될 것입니다.​2. 동물 실험에 효과가 있으면 사람에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지 바로 치료약을 담보하지는 않습니다. ​3. 임상시험 없는 약은 허가를 안 해 주는데······...
마약류 관리료 산정방법 2019.1.1 시행 1.마약류 관리료는 마약류를 포함하여 조제·투약하는 경우에 산정하며, 마약류를 실제 조제·투약한 날에 한하여 입원환자는 1일당 1회, 외래환자는 방문당 1회 산정함. 단, 퇴원환자에게 조제·투약하는 마약류에 대한 관리료는 입원환자 마약류 관리료에 포함됨. 2. 2개이상 전문과목의 전문의가 각각 상근하는 의료기관에 1일 내원하여 다른 상병으로 전문과목별 진료를 받고 각각 마약류를 투약한 경우 외래환자 마약류 관리료를 각각 산정함. (고시 제2018-281호, 2019.1.1. 시행)
프리스틱(데스벤라팍신), 다한증, Pristiq(desvenlafaxin), hyperhidrosis 40대/여자가 내원하였습니다.소화불량과 늑골 통증으로 내원하였지만 빈맥도 이야기 하였고 3년 전 폐경 이후부터 땀이 많이 난다고 하였습니다. Perimenopause(폐경기 전후, 갱년기) 때에 hot flush(안면홍조, 열감)가 있을 수 있으므로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하지만 pulse taking 상에서 HR 100-120회/분 측정되었고, 땀은 비오듯 쏟아진다고 하였습니다. 지하철에서 공기가 찬 데도 땀이 아주 많이 난다고 하였습니다.​그러면 이상한 것입니다. 온 옷이 젖을 정도로 다한증이 있다는 것과 resing tachycardia가 동반되는 것은 이상한 것입니다.​현재 복용 중인 약을 물어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약 중에 Pristiq(desvenlafaxin)이 있습니다.이 약은 hyperh..
내시경 시술 시 사용되는 내시경용 주사침(인젝터, injector) 신고 방법 이전 블로그 내용입니다. https://blog.naver.com/sjloveu2/220925804896 요양기관업무포털[HIRA,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터넷 홈페이지가 개편되어 다시 올립니다. 몇 개월마다 올리게 되니 가끔 저도 헤메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양기관업무포털에 로그인합니다. 진료비청구 --> 치료재료구입목록표를 클릭하고 우측 아래의 [행추가]를 클릭합니다.구입한 인젝터 코드를 입력합니다. 업체마다 다르므로 구입한 업체의 인젝터 코드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구입일자, 구입량, 구입단가, 구입처,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하고 제출하시면 됩니다.
18-19시, 토요일 및 공휴일, 대장내시경 점막절제술, 폴립절제술 일반적인 결장경하 점막절제술(Q7703000), 폴립절제술(Q7701000), 폴립 1개추가시(Q7702000) 코드는 Q7703000, Q7701000, Q7702000입니다. 분변 occult blood 양성이어서 국가암검진 대장내시경 당시 용종 절제술, 점막절제술은 3번째 자리에 8이 붙습니다. Q7703800, Q7701800. 이번 고시는 18-19시, 토요일 및 공휴일에 대장내시경 점막절제술, 폴립절제술을 시행한 경우인데 실질적으로 18-19시나 공휴일에 시술하는 경우는 없으므로 토요일에나 적용가능할 것 같습니다. 코드는 2번째 자리에 8이 붙습니다. Q7701080, Q7702080, Q7703080.
국민건강보험, 생활습관평가와 처방전 의사나 환자나 관심이 없고 실질적이지 않은 항목들이 너무 많습니다.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입증된 건강보조식품이 있을까?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입증된 건강보조식품이 있을까?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입증된 순간 식품의 경계를 넘어서 치료제로 분류될 것입니다. 결국 입증되지 않은 건강보조식품, 입증될 가능성이 있는 건강보조식품은 있을지언정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입증된 건강보조식품이란 없습니다.오래 전부터 알고 지냈던 지인의 누나가 항암치료 중 혈액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지인은 누나가 혈액암으로 진단되자 치료를 위해서 뭐든지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건강보조식품 업자로부터 30만원 가량의 보조식품을 구입했습니다. 정확한 약 이름은 생각이 나지 않지만 저는 그 누나에게 투약하지 말 것을 권유하였습니다. 지인에 따르면 그 보조식품이 암 환자에게 그렇게 효과가 좋다고 들었고 논문으로 입증된 것이며 우리나라 유명 대학에서 실험한 것..
폴리코사놀(Policosanol), 고지혈증 치료제가 아닌 보충제(dietary supplements)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변에서 좋다는 음식, 보충제, 약에 귀가 얇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의 말을 의사의 권고보다 더욱 신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 폴리코사놀(policosanol)에 대해 물어 보는 환자들이 늘었습니다. 제가 출근하면서 듣는 라디오 중간에도 폴리코사놀 광고가 나오는 것을 보니 이런 광고 노출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질문은 폴리코사놀을 먹으면 콜레스테롤에 좋냐는 것입니다. 폴리코사놀은 LDL을 낮추고 HDL을 올리는 것으로 입증된(evidence가 있는) 치료제가 아닙니다. 범주는 dietary supplements(보조식품)입니다. 반면에 의사가 처방하는 스타틴(statin)이라는 약은 LDL을 낮추고 심혈관 사망률을 감소시킨 것으로 입증된 약임에도 불구하고 스타틴을 권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