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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은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에게 R/O 약제유발성 식도염에 대해서 설명하였습니다.
그러나 환자는 이전에 역류식도염을 진단 받은 적이 있다고 하였고 (환자는 그것 때문이라고 생각하기에) 그것에 대한 약제 처방을 원하였습니다.
일반적인 역류식도염에서 음식물이 내려가면서 환자가 불편감을 느낄 수는 있으나 통증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역류식도염 환자가 음식물 연하 시 통증을 느끼는 경우는 구토와 같은 갑작스러운 역류 사건 후 식도 점막이 급성으로 손상된 경우입니다. 즉, 가능은 하지만 흔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위에서 예를 든 환자처럼 구토 사건이 없었음에도 음식물 연하 시에 통증을 느낀다면
단순 역류식도염이 아니라 다른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하고
자기 전에 약을 먹었다면 약제 유발성 식도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음식물 연하 시 통증을 느낀다면 단순 역류식도염보다는 다른 질환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령의 경우는 식도암? 취침 전 약제 복용력이 있다면 약제 유발성 식도염? 고농도 칼라민씨를 소주에 타서 마신 후 속이 쓰려 구토한 환자에서 심한 연하통이 있었던 경우처럼 급성 구역, 구토로 인한 식도 점막 손상시에 연하통이 있을 수 있지만 단순 역류식도염에서는 연하통이 일반적이지 않다는 뜻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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