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검사들보다 FENa는 prerenal AKI와 ATN(acute tubular necrosis) 사이를 좀 더 분명하게 구분짓습니다. 요 소디움 농도, 요/혈청 크레아티닌 농도 비, 요 삼투질 농도는 FENa보다 훨씬 낮은 predictive value를 갖습니다. 비록 FENa가 ATN과 prerenal AKI를 구분짓는데 다른 검사 지표보다 더 나을지라도, 이 목적을 위해 단독 진단적 검사로서 사용되기에 충분한 정확성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FENa가 1%보다 낮은 것은 prerenal disease를 시사하고, 1-2% 사이 값은 두 질환 모두에서 가능하며, 2%보다 높은 값은 보통 ATN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1%보다 낮은 FENa가 prerenal disease에 진단적인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AKI를 일으키는 다양한 다른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Hypovolemic state에서 요 소디움 농도는 20 mEq/L보다 작아야 하며 1 mEq/L보다 작기도 합니다. 이것은 감소된 tissue perfusion 상태임으로 강하게 시사합니다. 그러나 요 소디움 농도가 낮은 것이 필연적으로 volume depletion을 의미하지 않는데, 심부전/간경변증/신증후군이 있는 부종이 있는 환자도 소디움을 보존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 환자들은 효과적인 arterial blood volume 감소를 특징으로 합니다.
체액량 감소에 의한 prerenal AKI는 사구체 여과율의 감소는 있지만 신세관은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합니다. 사구체 여과율의 감소로 요 중 소디움의 배설도 감소하지만, 그 보다 체액량 감소에 대한 glomerulotubular balance나 RAS 활성화, ADH의 활성화 등 보상기전으로 신세관에서 소디움 및 수분의 재흡수가 증가합니다. 이에 따라 요 소디움의 배설은 감소하고(㉯요 소디움 농도 및 ㉱FENa의 감소), 요 농축능이 증가하여 요 삼투질 농도가 증가하게 됩니다(㉮요 삼투질 농도, 요 비중 및 요/혈청 삼투질 농도 비 증가). 요 농축능이 증가하며 세관 내강에서 수분의 재흡수가 증가하고 요량이 감소하게 되면 요중 요소나 크레아티닌의 농도는 더욱 증가합니다(㉰요/혈청 크레아티닌 또는 요소 비의 증가).
! FENa의 제한점
㉠prerenal disease를 진단하기 위한 FENa < 1% 기준은 오직 GFR이 현저하게 감소된 환자에만 적용합니다.
㉡혈청 크레아티닌의 단회 측정은 정확한 GFR을 제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FENa < 1%를 만족하는 prerenal disease 이외의 수 많은 AKI 질환들이 있습니다.
㉣prerenal disease가 CKD 또는 sodium wasting의 어떤 원인(예, 이뇨제 치료)이 있는 환자에서 발생할 때 FENa는 1%보다 높기도 합니다.
REF. UpToDate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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