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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과(간)/A형간염

급성 A형 간염에서 전격성 간 부전 발생 위험 인자, Risk factors for fulminant hepatic failure in acute hepatitis A 저절로 호전되는 질환인데 왜 A형 간염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백신을 접종하나요? ​ 1 % 미만에서 전격성 간 부전(fulminant hepatic failure)이 발생합니다. 위험 인자들로는 50세 이상과 만성 C형 간염과 같은 기저 간 질환입니다. 만성 B형 간염 환자 163명과 만성 C형 간염 환자 432명을 포함한 한 연구에서 후향적으로 추적 관찰한 결과 27명의 환자에서 A형 간염이 발생하였습니다. A형 간염에 걸렸던 C형 간염 환자 17명 가운데 전격성 간 부전은 7 케이스에서 발생하였고 이 중에 6명이 사망하였습니다. A형 간염에 걸렸던 B형 간염 환자 10명 가운데 9명은 uncomplicated infection이었고, 1명은 기존에 존재한 간경변증 상황에서 현저한 cholestasis..
A형 간염 바이러스 전파의 위험 인자들, Risk factors for HAV transmission 인터넷 뉴스에 잘 나와 있기는 하지만 예방접종을 맞으러 오는 환자들 중에 '어떻게 전염되나요?'라고 묻는 환자들이 가끔 있습니다. ​ 보통 경로는 경구 감염(fecal-oral route)입니다. 사람과 사람과의 접촉( person-to-person contact)이나 오염된 음식이나 물(consumption of contaminated food or water)입니다. A형 간염 바이러스 전파의 위험 인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Modes of hepatitis A virus transmission* Person-to-person contact Transmission within households Sexual transmission Residential institution transmission ..
급성 A형 간염, 전형적 증상과 간외 증상, Acute HAV infection, typical manifestations and extrahepatic manifestations 요즈음 급성 A형 간염(acute hepatitis A, acute HAV infection)이 문제가 되다 보니, A형 간염 백신을 맞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국내 허가된 A형 간염 백신, 성인에서의 용량과 용법(투약 간격)에 대한 이전 블로그입니다. https://blog.naver.com/sjloveu2/221013611934 사노피파스퇴르의 '아박심' Avaxim MSD의 '박타' VAQTA GSK의 '하브릭스' Havrix ​ ​ 환자들이 와서 묻습니다. '이거 간염 증상은 아닌가요?' '간염 가능성은 없지요?' ​ 급성 A형 간염(acute hepatitis A, acute HAV infection) 증상은 저절로 호전되는 질환이지만 1% 미만에서 전격성 간부전으로 이행되므로 입원 치..
A형 간염 백신 효능, Efficacy of hepatitis A vaccine 요즈음 A형 간염 백신을 맞는 환자들이 늘었습니다. 검진이나 혈액검사에서 A형 간염 항체가 없어 예방접종을 권유받고 고민해 보겠다고 했던 환자들도, 방송이 나간 후에 다시 내원할 정도입니다. ​ 환자들이 묻습니다. '이거 맞으면 항체 얼마나 생겨요?' 항체가 몇 %에서 생기냐는 뜻으로 물어보는 것입니다. Efficay ​ 예방접종 1회 맞으면 4주 이내에 성인의 95% 이상에서 항체가 생기고 2회 맞으면 거의 100%입니다. 소아와 청소년에서는 1회 맞으면 한 달 이내에 97% 이상에서 항체가 생기고 2회 맞으면 100%입니다. ​ UpToDate에서도 스케쥴대로 맞으면 100%라고 언급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맞고 나서는 항체가 생성되었는지 추적 검사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
근육통으로 내원한 급성 간염 공단 검진(혈액검사, 위내시경)을 위해 내원한 40대/남자입니다. 몸살 기운이 2일 전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다음 날 혈액검사 결과 AST/ALT > 4500/4112가 확인되어 환자에게 전화를 했더니 몸살, 근육통 때문에 출근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최근 발열로 내원한 환자(실제 간염)를 인플루엔자로만 생각하였던 케이스가 있어 정리해 봅니다.
겨울철 발열로 내원하는 경우, 인플루엔자, 급성 간염 40대/남자2일 전부터 발생한 38도, 오한, 근육통으로 내원하였습니다.상기도 감염 증상은 없음인플루엔자 키트는 음성 4일 후 열은 떨어진 상태로 내원하였으나 상복부 불편감과 오심, 구토가 있었습니다.인플루엔자 키트 재검도 음성 4일 후 다시 내원하였습니다.그런데 이번에는 얼굴에 황달이 있었습니다.환자도 이미 acute hepatitis에 대해 찾아보고 내원하였습니다. 발열, 오한으로 내원한 환자라고 무조건 인플루엔자는 아닙니다.여성의 경우는 신우신염 가능성도 감별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블로그 글을 쓴 적도 있습니다. 요즈음 인플루엔자를 비롯한 호흡기 환자들이 많아서고열로 내원하는 경우는 경우 호흡기 질환 가능성을 먼저 생각하였는데그래서 급성 간염 가능성을 간과하였습니다. 위 환자는 처음엔 발열, 오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