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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내과/당뇨병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유발 당뇨병, Glucocorticoid-induced diabe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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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남자
2017.08월 당화혈색소 6.3%


2017.11월 당화혈색소 6.2%


2018.1월경 weight loss, thirst로 내원하였습니다.
무작위 혈당이 300 이상 측정되어 당화혈색소를 측정해 보았더니 당화혈색소 7.4%, glucose 366 mg/dL 측정되었습니다.
3개월 평균이 이 정도이니 최근 2주 평균으로 하면 당화혈색소는 10%가 넘었을 것 같습니다.




환자는 3주 전부터 타병원에서 ** 목적으로 소론도 4T를 복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진단은....steroid induced diabetes

글루코코르티코이드로 인한 당뇨병은
정상적으로 혈당이 조절되는 사람에게서는 잘 생기지 않습니다.
위 환자처럼 공복혈당장애가 있는 사람에게서 생기기 쉽습니다.
보통은 공복혈당보다는 식후 혈당을 더 크게 올리며
스테로이드 용량 의존적으로 올립니다.

공복혈당장애나 당뇨가 기존에 있는 사람들이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면 더욱 더 혈당 조절이 어려워집니다. 
드물게는 nonketotic hyperosmolar state 또는 diabetic ketoacidosis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글루코코르티코이드가 고혈당을 일으키는 기전은?
많은 요인들이 있지만 1. hepatic gluconeogenesis가 강화되고, 2.  adipose tissue로 glucose uptake가 억제되며, 3. receptor와 post-receptor 기능이 변형됩니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용량을 감량하면 이로 인한 혈당 강하효과가 나타나고 약물을 중단하면 보통 되돌아 갑니다.  (일부는 지속적인 당뇨병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일시적인 고혈당이 관절강내 글루코코르티코이드 투약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REF. UpToDate 2018.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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