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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내과/고혈압

고혈압 기본 검사로서 요산 검사, 고혈압 치료와 요산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로사르탄 [코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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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2022년 고혈압 진료지침의 고혈압 환자의 기본, 권장, 확대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고혈압 환자에게 이러한 검사를 권유하면 가끔 의아해 하는 환자들도 있습니다.

거의 검사를 받지 않고 약만 복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2022년 고혈압 진료지침에서는 적어도 진단 시점 및 1년마다 시행할 것을 권고합니다.

 

검사는 고혈압 이외의 심뇌혈관질환 위험인자, 이차성 고혈압, 무증상장기손상, 동반질환을 확인하기 위하여 시행한다. 치료 시작 전 시행하여야 할 기본 검사는 반드시 시행하고, 필요하다면 권장 검사 및 확대 검사를 시행한다<표 9>. 12-유도 심전도에서 좌심실비대, 좌각차단, 심근경색증의 소견이 있으면 심뇌혈관 위험도가 높다. 소변검사상 단백뇨, 혈뇨는 콩팥병을, 당뇨는 당뇨병을 시사한다. 혈색소와 적혈구 용적률 검사로는 빈혈이 동반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적혈구 용적률의 증가는 혈압 상승과 관련이 있으나, 그 상관계수는 매우 낮다. 치료 시작 전 저칼륨혈증이 있으면, 고혈압의 원인으로서 일차성 알로스테론증과 같은 미네랄코티코이드 과잉 상태를 의심할 수 있다.또한, 티아지드나 루프이뇨제를 사용하면 포타슘 및 소듐이 손실되므로, 기저 검사로 혈중 포타슘 및 소듐 검사가 필요하다. 저칼륨혈증은 무력감, 부정맥, 당뇨병 발생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 반대로, 고칼륨혈증은 콩팥기능장애 및 레닌-안지오텐신계 억제제 사용 시 나타날 수 있다. 혈청 크레아티닌의 상승 또는 추정사구체여과율의 감소(<60 mL/min/1.73 m2)는 콩팥기능저하를 나타낸다115). 혈청 크레아티닌을 이용하여 콩팥기능을 평가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시스타틴 C를 측정하고 시스타틴 C를 이용한 사구체여과율을 함께 평가할 것을 권고한다. 임상적으로 근육량이 많은 젊은 환자에서 혈청 크레아티닌이 높게 측정되는 경우 또는, 근육량이 적은 노인 환자에서 콩팥기능장애를 진단할 때에 유용하다116-118). 요산치의 증가는 통풍, 콩팥병, 비만일 때, 이뇨제를 투약할 때 나타날 수 있다. 공복혈당과 지질 검사는 각각 고혈당, 이상지질혈증의 확인에 필요하다. 또한 이뇨제, 베타차단제를 장기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고혈당과 이상지질혈증의 발생이 증가하므로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갑상선자극호르몬(thyroid stimulating hormone, TSH) 검사는 갑상선기능저하증 및 갑상선기능항진증을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다. 흉부 X-선 촬영에서 심장/가슴비의 증가는 심비대를 나타내며, 폐혈관상의 증가와 폐부종은 심부전을 시사한다. 대동맥궁의 석회화는 동맥경화증을 나타낸다. 단백뇨 검사는 요시험지 검사, 소변 단백질/크레아티닌 비 또는 알부민/크레아티닌 비로 검사할 수 있으며, 이중 검사의 민감도와 정확도를 고려하여 소변 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 검사를 권장한다. 검체는 아침 첫 소변이 가장 적절하나, 여의치 않을 경우 시간대와 상관없이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요로감염, 과도한 운동,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 복용, 여성의 월경혈 등에 의해서 일시적으로 알부민뇨가 관찰될 수 있다. 알부민뇨는 소변 알부민/크레아티닌 비 ≥30 mg/g (≥3 mg/mmol)인 경우로 정의하는데, 검사에서 소변 알부민/크레아티닌 비 >300 mg/g (>30 mg/mmol)인 경우 확진할 수 있고, ≥30 mg/g (≥3 mg/mmol)인 경우, 1개월 간격으로 2번 추적 관찰하여 1회 이상 관찰될 경우 진단할 수 있다119). 치료 기간 중 기본 검사는 1년에 한번은 시행한다. 고혈압의 정도가 심하거나, 표준화된 약물치료에도 고혈압 조절이 잘 안되는 경우, 무증상장기손상 평가를 위해서, 또는 임상적 필요에 의해서 추가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경흉부심초음파는 좌심실비대를 진단하는데 유용하다. 경동맥 내-중막 두께 검사는 측정 방법이 표준화되지 않고 임상적 근거가 미약하여 권고되지 않는다. 경동맥 동맥경화반은 예후 예측 효과가 있으므로 시행해 볼 수 있겠다.

2017 ACC/AHA/AAPA/ABC/ACPM/AGS/APhA/ASH/ASPC/NMA/PCNA Guideline에서도 요산 검사를 optional test로 권고합니다.

Basic testing
Fasting blood glucose*
Complete blood count
Lipid profile
Serum creatinine with eGFR*
Serum sodium, potassium, calcium*
Thyroid-stimulating hormone
Urinalysis
Electrocardiogram
Optional testing
Echocardiogram
Uric acid
Urinary albumin to creatinine ratio

UpToDate 2023.02.24

고요산혈증이 동반된 질환의 치료에서

① 요산을 줄이는 약제를 선택하거나

② 고요산혈증을 일으키는 약물을 피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①의 예로는 fenofibrate, losartan, CCB이 있고

②의 예로는 thiazide, loop diuretics, ACEI, non-losartan angiotension II receptor blocker, beta blocker입니다.

ARB중에서 losartan은 요산을 줄이는 역할을 하지만

losartan을 제외한 ARB는 고요산혈증을 일으킵니다.

참고문헌

  1. 2022 고혈압 진료지침
  2. UpToDate 2023.02.24
  3. 오가논 브로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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