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의 몇몇 혈청 표지인자들이 평가되어 왔으며 이 중에서 가장 유용한 것은 CA 19-9입니다.
Carbohydrate antigen 19-9 |
췌장암에 대한 CA 19-9의 보고된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70-92%, 68-92%입니다. 그러나 민감도는 종양 크기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습니다. CA 19-9 수치는 종양이 작은 경우 민감도가 제한적입니다.
더구나 CA 19-9는 Lewis blood group antigen (a glycosyl transferase) 존재가 표현되어지는 것을 필요로 합니다. Lewis-negative phenotype (an estimated 5 to 10 percent of the population) 사람에서 CA 19-9는 유용한 종양 표지인자가 아닙니다.
또한 CA 19-9는 특이도가 낮습니다. 즉, 췌장암이 아닌 다른 암과 다양한 양성 췌담도 질환에서 상승되어 있습니다.
Conditions associated with increased serum levels of the tumor marker CA 19-9
Malignant |
Pancreatic exocrine and neuroendocrine cancers |
Biliary cancer (gallbladder, cholangiocarcinoma, ampullary cancers) |
Hepatocellular cancer |
Gastric, ovarian, colorectal cancer (less often) |
Lung, breast, uterine cancer (rare) |
Benign |
Acute cholangitis |
Cirrhosis and other cholestatic diseases (including gallstones) |
한 연구에서 37 units/mL 이상의 혈청 농도는 췌장암과 양성 췌장 질환을 감별하는 가장 정확한 cutoff 값을 반영했으나 이 수치에서 췌장암에 대한 민감도와 특이도는 단지 각각 77%와 87%였습니다. 더구나 양성예측도는 낮는데 특이 무증상 환자에서 그렇습니다. 70,000명 이상의 무증상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CA 19-9 level >37 units/mL의 양성예측도는 단지 0.9%이었습니다. 그 결과 CA 19-9는 췌장암에 대한 감시 검사로 권고되지 않습니다. 상복부 통증, 체중감소, 황달이 있는 증상이 있는 사람에서조차도 CA 19-9 level >37 units/mL의 민감도, 특이도, 양성예측도는 단지 80%, 85%, 72%입니다.
췌장암 진단에 대한 특이도와 양성예측도는 cufoff 값을 높이면 개선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민감도 감소를 감수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양성질환에서는 매우 넓은 범위의 값을 갖으며 악성 암 환자에서만 보이는 특별한 cufoff 값은 없습니다.
CA 19-9 혈청 수치는 예후 인자로서 일부 가치가 있으며 또한 초기에 상승한 환자에서 질환 활성도의 지시 역할을 합니다 (☞ 이 부분은 따로 정리합니다)
REF. UpToDate 202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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