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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내과/성매개감염

문정동 내과, 임균 감염이 의심될 때 항생제 선택, 2020.12 CDC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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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동 내과, 송파베스트내과의원

CDC recommended regimens for uncomplicated gonococcal infections of the cervix, urethra or rectum

임균 감염이 의심된 경우 세프트리악손 125-250 mg 근육주사에 아지스로마이신 1 g을 일상적으로 병합하는 것은 의대생 때부터 배웠던 내용입니다. 그러나 2020.12월 CDC는 체중 150 kg 미만인 경우는 세프트리악손 500 mg, 150 kg 이상인 경우는 세프트리악손 1 g 단회, 근육 주사를 선호 요법으로 가이드라인 개정을 하였습니다.

이전 권고 사항은 더 낮은 용량의 세프트리악손 plus 아지스로마이신의 병합치료였습니다. 그러나 병합치료에 대한 선호는 이론적 이득에 근거한 것이었고 더 높은 용량의 세프트리악손이 권고되는데 그 이유는 유병률이 증가되고 있는, 세프트리악손에 더 높은 MIC를 갖는 임균에 대해 낮은 용량의 세프트리악손이 효과가 없을 것 같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보통 병합치료를 하는 이유는 두 항생제가 세균에 대한 다른 분자 목표에 작용함으로서 내성률을 낮추고 저항성 균주의 출현을 막이 위함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임균에서 입증되지 않았고 사실 임균에 대한 인후염에서 병합 치료 후 세프트리악손과 아지스로마이신의 감소된 감수성이 보고되었습니다. 임균과 다른 균주들에 대한 아지스로마이신의 감수성 감소는 이제 이론적 이득보다 더 비중이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따라서 일상적인 병합치료는 더 이상 권고되지 않으며 만일 클라미디아 동반감염이 배제되지 않았다면 독시사이클린으로 클라미디아를 추정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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