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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로서 고혈압 환자 혈압약을 선택할 때 1차로 베타차단제를 쓰는 경우는 APC 나 VPC 가 자주 지나가서 심계항진을 호소하는 경우이고 이외에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ARB 나 CCB를 선택하고 나서 2차 약제로 베타차단제를, ARB+CCB+diuretics를 쓰고 나서 3차 약제로 베타차단제(nebivolol)를 자주 쓰는 편입니다. 특히 baseline HR가 80회가 넘거나 2차, 3차 약제로 이뇨제를 복용한 환자가 소변을 자주보는 것이 불편하다고 하면 베타차단제를 선택합니다.
이뇨제를 선택하면 좋은 세부 조건들이 있고, 이뇨제 중에서 spilonolactone을 쓰면 좋은 세부 조건들이 있지만...
그래서 저는 고혈압 적정성 평가 점수가 높지 않습니다. 오늘 심포지움에서 다른 선생님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보니 꽤 적정성 평가에 신경쓰지 않는 선생님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적정성 평가가 환자 개개인을 고려하지 않아 전 그 기준이 탐탁치 않습니다. 원칙과 진료지침을 따르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따르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나름 사정이 있는 것인데 마치 적정한 처방이 아니라고 간주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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