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4일 전 지하철에서 서 있으면서 어지럽고, 쓰러질것 같았다.
앉으니깐 좋아졌다.
이런 경우가 4-5번 있었다(모두 서 있었다).
부정맥이 있다는 말은 몇 년 전부터 들었다.
평소 느끼지는 못한다.
Pulse taking 시에도 부정맥이 자주 지나감을 느꼈고 심전도를 촬영하였습니다.
누우면 몇 번 있던 부정맥도 빈도가 많이 줄어듭니다.
잘 느껴졌던 pulse taking 부정맥도 이렇게 정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부정맥이 의심되는 경우 바로 12리드 심전도만 찍어서 있고 없고는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pulse taking에서 적어도 있는지를 확인하고 pulse taking에서 있었다면
부정맥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면 심전도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사실 시간의 문제이지 대부분 지나갑니다).
몇 십초에서 몇 분을 기다리면 다음과 같이 지나가는 VPC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부정맥이 지나갈 때 혹은 pulse taking 시에 부정맥이 느껴질 때 환자에게 증상이 느껴지는지 물어와야 합니다.
이 환자의 경우에는 평소에도 그렇고 부정맥이 지나갈 때도 그렇고 전혀 증상을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VPC에 의한 어지러움이라기 보다는 VPC는 우연한 기저 리듬인 것이고 미주반사신경 실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 미주반사신경실신이 분명한 심혈관 또는 뇌질환이 없는 사람에서 실신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이자만,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에서도 실신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입니다. 따라서 좀 더 위중한 원인이 배제된 이후에 잠재적 원인으로서 고려되어야 합니다.
Major life threatening causes of syncope
Cardiovascular syncope |
Arrhythmia |
Ventricular tachycardia |
Long QT syndrome |
Brugada syndrome |
Bradycardia: Mobitz type II or 3rd degree heart block |
Significant sinus pause >3 seconds |
Ischemia |
Acute coronary syndrome, myocardial infarction |
Structural Abnormalities |
Valvular heart disease: aortic stenosis, mitral stenosis |
Cardiomyopathy (ischemic, dilated, hypertrophic) |
Atrial myxoma |
Cardiac tamponade |
Aortic dissection |
Significant hemorrhage |
Trauma with significant blood loss |
Gastrointestinal bleeding |
Tissue rupture: aortic aneurysm, spleen, ovarian cyst, ectopic pregnancy, retroperitoneal hemorrhage |
Pulmonary embolism |
Saddle embolus resulting in outflow tract obstruction or severe hypoxia |
Subarachnoid hemorrhage |
REF. UpToDate 201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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