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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내과/당뇨병

임신성 당뇨,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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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임신성 당뇨병에 대한 블로그
1. 임신성 당뇨병의 진단과 내과적 관리
https://blog.naver.com/sjloveu2/220961258243

2. 2015 당뇨병 진료지침, 당뇨병의 특수상황, Diabetes mellitus, treatment guideline
https://blog.naver.com/sjloveu2/220674820751


임신성 당뇨병의 위험도가 높은 임산부의 경우 임신 초기부터 당뇨병에 대한 선별검사가 필요하며, 위험도가 높지 않은 임산부라도 임신 24~28주에 임신성 당뇨병 선별검사를 하게 됩니다. 임신성 당뇨병의 위험도가 높은 임산부의 경우에는 초기 임신 때 결과가 정상이었다 하더라도 24~28주에 다시 한 번 검사를 시행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진단방법으로는 2단계(two-step) 접근법과 75g 경구당부하검사 두 가지가 있습니다. 2단계 접근법은 50g의 포도당 섭취 후 1시간이 경과하였을 때 혈액 중의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여 140mg/dl(고위험 산모의 경우 130mg/dl) 이상인 경우 다시 100g 경구당부하 검사를 시행하는 방식으로 검사가 진행됩니다. 2013년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기존의 2단계 접근법과 함께 75g 경구당부하검사도 임신성 당뇨병의 진단방법으로 사용하도록 권고하였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의 관리는 우선, 식사 요법과 운동요법으로 시작합니다. 식사와 운동요법으로 혈당 조절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 할 경우에는 인슐린 치료를 시작합니다.

(1) 자가혈당 측정

임신성 당뇨병의 혈당 관리 목표는 가능한 정상 혈당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혈당의 측정은 식사요법, 운동요법, 인슐린 치료의 평가 및 치료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2) 케톤 검사
케톤은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했을 때 생성되는 분해산물로 소변, 혈액에서 측정이 가능합니다. 케톤이 발생하는 이유는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우, 식사량이 부족하거나 공복기간이 긴 경우 등 다양합니다. 케톤은 태반을 통과하기 때문에 임산부의 케톤산증은 태아의 신경계통을 손상시킬 수 있고, 태아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신성 당뇨병환자에서 측정하는 것을 권합니다. 혈중 케톤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혈당 측정기를 이용하여 케톤이 나오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3) 인슐린 요법

식사 요법과 운동요법만으로 혈당 조절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 인슐린 치료를 시작합니다. 인슐린 요구량은 임신 전반기에는 거의 변동이 없다가 임신 중반기 이후부터는 상승하기 시작해서 임신 마지막 3개월 동안에는 크게 상승하는 패턴을 보입니다.


참고: 대한당뇨병학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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