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비만 관리에서 티르제파타이드 (Tirzepatide)의 효과

 

성인 비만 관리에서 티르제파타이드 (Tirzepatide)의 효과

체중 감량을 필요로 하는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에게 약물 치료를 적용할 때,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 또는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Grade 2C). 두 약물의 선택은 환자의 선호와 동반 질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를 만성 체중 관리를 위한 피하 주사제로 승인했습니다. 이 약물은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glucagon-like peptide-1) 및 포도당 의존성 인슐린분비촉진 폴리펩타이드(GIP, glucose-dependent insulinotropic polypeptide) 수용체에 작용하는 이중 작용제입니다. 두 건의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티르제파타이드 최고 용량(주당 15mg)을 사용한 경우 체중의 평균 15-21% 감소가 관찰되었습니다. 더 큰 규모의 연구에서는 티르제파타이드(주당 5-15mg)를 사용한 참가자의 80% 이상이 체중의 5% 이상을 감량한 반면, 위약군에서는 35%만이 이 수준의 감량을 보였습니다.

 

위장관 부작용과 치료 효과

티르제파타이드는 용량에 따라 구역, 설사, 변비와 같은 위장관 부작용이 보고되었으며, 이러한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한 수준이었습니다. 티르제파타이드의 체중 감량 효과는 다른 약물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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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에서 입증된 티르제파타이드의 체중 감량 효과

1.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한 메타분석
   4036명의 참가자를 포함한 6건의 무작위 시험에 대한 메타분석에서 티르제파타이드는 과체중 및 비만 치료에서 위약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만이 있으나 당뇨병이 없는 성인 2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주당 5mg, 10mg, 15mg의 티르제파타이드 사용 시 72주 후 체중의 평균 변화율이 각각 -15%, -19.5%, -20.9%로 기록되었으며, 위약군은 -3.1%였습니다.
2. SURMOUNT-2 시험: 비만 및 제2형 당뇨병93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티르제파타이드 10mg 및 15mg을 사용한 참가자의 체중 감소율이 위약군보다 높았습니다. 72주 후 평균 체중 변화율은 각각 -12.8%(SE 0.6), -14.7%(SE 0.5)였으며, 위약군은 -3.2%(SE 0.5)였습니다. 티르제파타이드 15mg 투여군의 83%는 체중의 5% 이상을 감량했으며, 31%는 체중의 20% 이상을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고문헌 : UpToDate 2025.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