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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내과/수두바이러스

수두 [개요, 발병기전, 임상양상, 진단 및 신고기준, 치료, 역학,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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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아 primary varicella infection은 일반적으로 경한 증상이지만, 성인 또는 면역이 저하된 사람에서는 더 중증 증상이 나타납니다.
  • 예방접종은 5세 이전 소아와 면역이 없는 성인에서 권고됩니다.

수두는 소아에서만 있는 것 아닌가요?

한 환자가 물었습니다.

자신은 성인이므로

수두 가능성은 없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 성인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성인에서 증상이 소아보다 더 중증입니다.
  • 합병증인 diffuse encephalitis는 young children에서 위험이 증가하지만 성인에서도 가장 종종 발생합니다.
  • 합병증인 폐렴은 면역력이 온전한 소아에서는 일반적이지 않은 합병증이지만 성인 수두 morbidity와 mortality의 대부분을 폐렴이 차지합니다. 폐렴이 발생하는 경우 전체 사망률은 10-30%입니다.
  • Ref. UpToDate 2024.03.13

■ 수두, 의료정책연구원 법정 의무 신고 감염병 카드뉴스

https://blog.naver.com/sjloveu2/223272134691

 

수두, 의료정책연구원 법정 의무 신고 감염병 카드뉴스

수두, 의료정책연구원 법정 의무 신고 감염병 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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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2_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령 (1) (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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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정감염병 -송파구보건소

 
 
 
 

1. 원인 병원체 ∙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2. 임상양상

∙ 급성의 미열로 시작되고 전신증상은 적으며 전신적으로 발진성 수포가 발생하는 질환

∙ 합병증으로 소아에게는 피부 병소의 이차 세균감염과 바이러스 폐렴이 있으며,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합병증으로는 소뇌실조가 흔하나 예후는 좋음. 뇌염은 드물지만 성인에서 더 흔함. 급성기에 아스피린을 복용한 소아에서 라이 증후군의 합병증이 드물게 발생할 수 있음

3. 진단

∙ 특징적인 증상으로 임상적 진단 가능

4. 치료 ∙ 면역기능이 정상인 12세 이하 소아: 대증요법

∙ 13세 이상 청소년, 성인 및 면역저하자: Acyclovir 등 항바이러스제 투여

5. 예방접종 [접종대상 및 시기]

∙ 정기접종: 금기사항이 없는 생후 12-15개월의 모든 소아

∙ 따라잡기 접종: 수두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소아로서 정기접종 시기(생후 12-15개월)에 접종을 받지 못한 소아

- 만 13세 미만: 1회 접종

- 만 13세 이상: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

[접종용량 및 방법]

∙ 0.5mL 상완 외측면에 피하주사

[이상반응]

∙ 국소반응: 접종부위의 통증, 발적, 종창

∙ 전신반응: 발열, 수두양 발진, 대상포진

[금기사항 및 주의사항]

∙ 백신 성분에 대해 중증 알레르기 반응 및 이전 백신 접종에서 중증 반응을 보인 경우

∙ 중등도 이상의 심한 급성 질환 ∙ 백혈병 등 악성 종양, 면역결핍질환,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면역억제치료

∙ 면역글로불린, 스테로이드, 혈액제제 투여 받은 후 일정 기간

∙ 임신


1 개요

수두(varicella)는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ZV)에 의한 일차 감염으로 전염력이 매우 강한 급성 감염질환이다. 대상포진(herpes zoster)은 일차 감염 이후 감각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발생한다. 대상포진은 오래전부터 인지되어 왔는데, 수두와 대상포진의 연관성은 19세기 말 수두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소아들이 대상포진 환자와 접촉한 후 수두에 이환되는 것이 관찰되면서 밝혀지게 되었다. VZV는 1954년 수두와 대상포진 환자의 수포에서 배양되었으며 1970년대에 수두 백신이, 2006년에 대상포진 백신이 개발되었다.

2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

VZV는 Herpesvirales 종, Herpesviridae 과, Alphaherpesvirinae 아과, Varicellovirus 속에 속하는 이중가닥 DNA 바이러스이다. VZV는 다른 헤르페스 바이러스처럼 일차 감염 후 인체 내에서 잠복기 감염 상태로 장기간 살아남아 있으며, 숙주 밖의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는 기간은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발병기전

수두는 감염력(infectivity)이 매우 강한 감염 질환으로 사람이 유일한 감염원이다. 사람은 결막이나 상기도 점막을 통하여 감염된다. 사람 대 사람으로의 전파는 수두 환자의 수포액이나 대상포진의 병변에 직접 접촉하거나 수포에서 발생한 에어로졸 또는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 전파 등을 통해 일어난다. 침입한 바이러스는 침입부와 근처 림프절에서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 후 4-6일이 지나면 일차 바이러스 혈증이 일어나고 5일 후에는 간, 비장 및 감각 신경절로 바이러스가 확산되어 장기에서 바이러스가 더 큰 폭으로 증식하여 이차 바이러스 혈증이 뒤따르면서 바이러스가 피부에 이르러 발진을 일으키게 된다. 발진이 나타나기 5일 전부터 발진이 시작된 후 1-2일까지 단핵세포로부터 바이러스가 배양될 수 있으며, 가피로부터는 배양되지 않는다. 수두는 수포가 초기 병변일수록 전염력이 강하고 딱지가 생기면 전파되지 않아, 전파 시기는 발진 발생 1-2일 전부터 발진이 가피화될 때까지이며(발진 발생 후 4-5일), 면역저하자의 경우에는 수두의 경과가 중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수두에 감수성이 있는 사람(수두 백신 접종력이 없고, 과거에 수두를 앓은 적이 없는 사람)이 수두환자에 가족내 접촉된 경우의 수두 발생률은 90%이다. 수두는 체액면역 및 세포매개면역을 유도하여 증상을 동반하는 재감염에 걸리지 않게 하며, VZV에 대한 세포매개면역이 저하되면 대상포진 발생의 위험도가 증가한다.

4 임상양상

가. 증상

잠복기는 평균 14-16일(10일-21일) 사이이지만 정맥 내 면역글로불린이나 수두-대상포진 면역글로불린(Varicella zoster immune globulin, VZIG)을 투여받은 경우에는 28일 이후까지 길어질 수 있고 면역저하자에서는 짧아질 수 있다. 발진이 나타나기 전에 경증의 전구기가 선행될 수 있는데, 성인은 1-2일간의 발열과 권태감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소아의 경우 발진이 질병의 첫 번째 징후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발진은 전신적으로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가려움을 동반하는데, 반점에서 구진, 구진에서 수포로 빠르게 진행한다. 보통 머리에서 처음으로 나타나며, 이후 몸통, 사지로 퍼져 나가는데(centripetal distribution) 주로 몸통 부위에 병변이 나타나게 된다. 병변은 구인두, 호흡기, 질, 결막과 각막 등의 점막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다. 병변의 크기는 보통 지름 1-4mm이다. 수포는 발적된 기저부에 맑은 액체를 함유하고 있으며, 가피가 형성되기 전에 터지거나 농포가 형성된다. 피부 병변의 진행은 수일에 걸쳐 나타나며, 동시에 여러 단계의 발진이 공존하는 특징이 있다.

수두 백신 접종 후 42일이 지난 후에 야생형 VZV 감염으로 수두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돌파감염(break through infection)이라고 하며, 수두 백신의 보급률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백신 접종자에서 발생하는 돌파 감염으로 인한 수두는 미접종자에서 발생하는 자연감염으로 인한 수두에 비해 임상 증상이 경미하여 발열을 동반하지 않거나 미열로 나타나며, 발진 개수는 적어 대부분 50개 미만의 구진으로 나타난다. 이는 흔히 수포로 진행하지 않고 가피화되지 않기 때문에 수두로 인식하는 것이 어렵다. 분만 가까이 수두에 걸린 산모에게서 태어난 신생아는 출생 후 2-16일 사이에 수두가 발병할 수 있다. 모체의 발진 시작으로부터 신생아의 발진 시작까지의 간격은 보통 9-15일 사이이다.

건강한 소아는 대부분 경증으로 2-3일간의 권태감, 소양감, 고열이 있게 된다. 성인은 소아보다 더 심한 임상증상을 나타낼 수 있으며 합병증의 발생도 더 많다. 호흡기와 위장관 증상은 없다. 조혈모세포 또는 장기 이식이나 백혈병 등 면역저하 상태에 있는 소아는 고열, 광범위한 수포 형성, 높은 합병증 발생률 등 심한 형태로 진행할 수 있으며, HIV에 감염된 소아에서도 심한 질병 경과를 밟을 수 있다.

수두로부터 회복되면 대개 평생 면역을 얻게 된다. VZV 일차감염의 중증도를 결정하고 대상포진으로의 재활성화를 예방하는 데 체액면역보다는 세포면역이 더 중요하다. 무증상 일차감염은 드물고, 면역기능이 정상이라면 1회 이상의 재감염이 드물게 생길 수는 있으나 증상을 동반하는 재감염은 흔치 않다.

나. 합병증

수두는 일반적으로 경하고 자가 치유되는 질환이나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황색포도구균과 A형 연쇄구균에 의한 2차 피부 감염이 가장 흔한 합병증이고, A형 연쇄구균에 의한 침습 감염은 중대한 질환을 초래하여 입원하거나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다. 수두에 의해 발생하는 폐렴은 대개 바이러스가 원인이나 세균에 의한 것일 수 있다. 2차 세균 폐렴은 1세 미만의 소아에서 흔하다. 수두에 의한 신경계 소견은 무균 수막염에서부터 뇌염까지를 포함하며, 소뇌 침범으로 인한 소뇌 실조가 4,000명당 1명의 빈도로 발생하여 가장 흔하며 대부분 좋은 경과를 보인다. 뇌염은 10,000명당 1.8명으로 드문 합병증이나 경련과 혼수를 일으킬 수 있다. 광범위한 뇌의 침범 소견은 소아보다 성인에서 흔하다. 라이 증후군은 수두와 인플루엔자의 드문 합병증인데, 특히 급성기에 아스피린을 투여받은 환자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 증후군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 소아에서 아스피린 사용이 줄면서 발생률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수두의 드문 합병증으로는 무균 수막염, 횡단 척수염, 길랭-바레 증후군, 혈소판 감소증, 출혈성 수두, 전격 자색반(purpura fulminans), 신염, 심근염, 관절염, 고환염, 포도막염, 홍채염과 간염이 있다.

수두 합병증의 위험도는 나이에 따라 다양하다. 건강한 소아에서는 드물며 16세 이상과 1세 미만에서 흔하다. 백신이 도입되기 전 수두로 인한 사망률은 1-14세 소아에서 100,000명당 1명, 15-19세는 2.7명, 30-49세는 25.2명이었다. 또한, 성인은 수두 보고 건수의 5%를 차지하지만 사망한 환자 건수의 35%를 차지한다. 면역이 저하된 사람은 파종성 질환을 앓는 빈도가 증가하는데, 한 보고에서는 36%까지 나타났다. 이러한 환자들은 다기관이 침범되면서 전격 및 출혈 양상을 보일 수 있다. 면역저하자에서 가장 흔한 합병증은 폐렴과 뇌염이다. HIV에 감염된 소아에서는 수두와 대상포진으로 인한 이환의 위험이 높다.

산모가 출산 5일 전부터 출산 후 2일 사이에 수두에 이환되면 신생아에서 심한 감염이 발생하여 치명률이 30%까지 이를 수 있다. 이것은 신생아가 모체로부터 수동면역의 혜택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태아기에 수두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출산 5일 이전에 모체가 수두에 이환되었다면 태반을 통해 수동면역을 받게 되어 신생아는 경한 경과를 밟는다.

2) 선천 수두 증후군

자궁 내 감염은 모체가 수두를 앓을 때 태반을 통해 일어날 수 있다. 임신 후 첫 20주 이내에 처음 수두에 걸린 모체로부터 출생한 신생아에서 선천 수두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저체중, 사지 형성 저하, 피부 흉터, 부분적 근육 위축, 뇌염, 뇌피질 위축, 맥락망막염과 소두증 등의 다양한 이상 소견이 나타날 수 있다. 모체의 일차 감염으로 신생아에게 선천 수두 증후군을 초래하는 위험률은 2% 이하로 매우 낮다.

 

6 치료

수두의 치료에 있어 항바이러스제의 사용과 투여 경로 및 치료 기간의 결정은 숙주 인자, 감염의 범위, 치료에 대한 초기 반응 등을 고려하여 결정되어야 한다. 면역이 정상인 사람에서는 발진이 생기고 72시간이 지나면 바이러스가 더 이상 증식하지 않는 반면에 면역저하자에서는 증식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소아의 수두 치료에 경구용 항바이러스제(acyclovir 또는 valacyclovir)의 사용을 권장하지는 않는다.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의 투여는 백신 접종력이 없는 13세 이상 청소년, 만성 피부 질환자 또는 폐 질환자, salicylates 장기 복용자, 스테로이드 투여자(예, 단기간 및 간헐적 사용, 흡입 치료) 등과 같이 중등도 이상의 심한 수두 질환의 위험이 있는 면역기능이 정상인 사람에게 고려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가족 내에서 수두가 전파될 때 1차 감염자보다는 2차 감염자가 더 심한 경과를 밟기 때문에 2차 감염자에게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를 추천하는 일부 전문가도 있다. 대상포진 소아 환자의 경우 계속해서 새로운 피부 병변이 생기는 경우에도 acyclovir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미국 산부인과학회(The 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는 수두를 앓고 있는 임신부는 모성합병증(maternal morbidity)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임신부의 치료가 선천 수두 증후군의 가능성이나 중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분석한 연구결과는 없다. 임신부가 심각한 수두 합병증이 동반된다면 정맥주사용 acyclovir로 치료한다. 면역의 증거가 없는 임신부가 임신 중에 수두에 노출되면 VZIG나 IVIG로 예방할 수 있다.

정맥주사용 acyclovir는 2주 이상 고용량 스테로이드 요법을 받는 사람을 포함한 면역저하자에게 추천된다. 질환의 초기, 특히 발진이 생긴 후 24시간 이내에 시작할수록 효과가 크다. Acyclovir는 경구 흡수율이 낮기 때문에 면역저하자에게 경구로 투여하지 않는다. Valacyclovir(20mg/kg/회, 1회 최고용량 1,000mg, 하루 3회, 5일간)가 2세 이상부터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의 수두 치료에도 허가되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acyclovir 보다 향상된 생체이용률 때문에 CD4+ T림프구가 정상적으로 유지되는 HIV 감염자나 추적관찰이 지속적으로 가능한 백혈병 환자와 같이 심한 수두를 앓을 가능성이 비교적 낮은 면역저하자들에게 valacyclovir를 사용하기도 한다. Famciclovir는 성인의 VZV 감염증 치료에는 사용될 수 있으나 소아에서의 효과와 안전성은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수두에 노출된 후 VZIG 또는 IVIG를 사용하면 수두를 예방하거나 질환의 경과를 약화시킬 수 있으나, 일단 수두가 발병한 후에 사용하면 효과가 없다. 드물지만 면역 저하자에게 발생하는 acyclovir 내성 VZV에 의한 감염은 정맥주사용 foscarnet으로 치료한다.

7 역학

수두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다. 수두는 온대 지방에서는 소아 질환으로 1-9세에 걸쳐 학령기 전 및 학령기에 호발하고 성인에서의 감수성 비율은 5% 미만이며, 늦은 겨울과 초봄에 흔히 발생한다. 국내에서는 연간 초여름과 겨울 두 차례 호발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수두의 호발 연령은 어린이집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수두 발병 연령이 더 어려졌을 수도 있다. 열대 지방에서는 시원한 건기에 호발하며 소아기 후반부에 걸리게 되어 온대 지역에 비해 면역이 없는 성인에서 발생하는 비율이 더 높다.

1) 국외

매년 전 세계에서 약 6천만 명의 수두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중 90%는 소아 연령층에서 발생한다. 미국 CDC에 보고된 1990-1994년 동안 발생한 수두 환자의 대부분(약 90%)이 15세 미만이었으며, 수두의 빈도가 가장 높은 연령은 1-4세로서 전체의 39%를 차지하였고, 5-9세 소아가 38%, 20세 이상 성인은 단지 7%에 불과하였다. 미국에서는 1995년 수두 백신이 도입되기 전까지는 매년 4백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11,000-13,000명이 입원 하였으며, 100-150명이 사망하여 모든 연령층의 사람들이 감염을 경험하였다. 1995년 백신 도입 이후 시행된 수두에 대한 감시체계의 보고에 의하면, 2004년에 19-35개월 연령군의 수두 백신 접종률은 89-90%이었고 수두 발생률은 1995년에 비하여 83-93% 감소하였다. 수두 발생률은 영아와 성인을 포함한 모든 연령군에서 감소하였으며, 특히 1-4세, 5-9세 연령군에서 현저하였다. 2007년 미국 19-35개월 소아들의 예방접종률은 90%로 평가되었다. 미국에서 2007년 이후로 19-35개월 소아의 수두 백신 1회 이상 접종률은 90% 이상이었는데, 이렇게 접종률이 증가하고 야생 주에 의한 수두 발생률이 감소함에 따라 수두 발병 예 중 많은 예가 백신 접종자에서의 돌파감염(break-through infection) 형태로 발생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1999년 수두 발생 예가 8천2백만 인구에서 760,000명으로 보고되었다. 수두 백신이 도입되기 이전 2002-2004년 입원한 환자는 대략 1,957명이었고, 2004년 수두 백신이 도입된 이후 꾸준한 감소 추세를 보여 2005년에 1,751명, 2007년 1,269명으로 감소하였다.

호주에서는 수두 백신이 1999년에 도입되었으며, 2005년부터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national immunization program: NIP)에 포함되었다. 이에 예방접종률이 상승하였고 수두의 발생 빈도가 저하되었는데, 선천 수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신생아 수두의 발현도 1995-1997년 백신 도입 이전 자료와 비교하였을 때 85% 이상 감소하였다. 대만에서는 2004년에 국가 정책으로 수두 예방접종을 시행하기 시작하여 수두 발생률이 2000년 인구 1,000명당 7.99명에서 2008년에 2.76명으로 감소하였다. 또한, 수두 발생 호발연령이 5-6세에서 7-11세로 변화되었다.

여러 나라에서 백신 접종 이후 수두 발생률의 감소가 보고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높은 1회 예방접종률로 수두의 이환율 및 사망률이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수두 감시 체계에 보고되는 환자 수는 정체 현상을 보였고, 보고된 환자의 대부분은 백신을 접종받은 후 발생한 돌파감염이었다. 또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높은 예방접종률(96-100%)을 가진 몇몇 학교들에서 수두 환자가 집단 발생하였다. 이는 대부분 돌파감염으로 경한 경과를 밟았지만, 발병 시작 후 2개월간 지속하였으며 예방접종을 받은 경우에도 11-17%에서 발생하였고 높게는 40%까지 나타났다. 이러한 돌파감염으로 1회 접종이 집단 발병 시 예방효과가 낮다는 문제점으로 미국에서는 2006년부터 2회 접종을 도입하였다.

2) 국내

국내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일차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소아과 개원 의사를 중심으로 운영된 소아감염병 표본감시 체계에서 2002년 10,672명, 2003년 14,483명, 2004년 13,257명, 2005년 14,693명의 수두환자가 신고 되었다. 2005년 1월 수두가 국가예방접종 대상으로 선정되었고, 2005년 7월에 감염병예방법 개정을 통해 제2군감염병으로 지정되었다. 질병관리본부의 급성 감염병 감시연보 자료에 의하면 2006년 11,027건, 2007년 20,284건, 2008년 24,400 건의 환자가 보고되었다. 이처럼 수두 발생 건수가 증가 추세를 보인 것은 의료기관의 법정감염병 신고에 대한 인지도 향상으로 초기 신고율이 증가했을 것으로 판단하였으나 2016년 54,060건, 2017년 80,092건, 2018년 96,467건으로 최근에도 보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어 발생 건수가 실제적으로 증가하는 것인지에 대한 우려가 있다. 2019년 82,868건으로 약간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높아서 발생건수의 증가 추이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그림 17-1). 2015년부터 2019년 까지 최근 5년간 신고된 사례들의 나이 분포는 1세 미만 1.8%, 1-3세 13.8%, 4-6세 34.5%, 7-9세 26.6%로 4-6세 에서 신고 건수가 가장 많았다. 월별 발생률은 4-6월과 11-1월에 높은 경향이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수진 자료에 근거한 총 수두 환자 수는 선택접종으로 도입한지 4년이 경과한 1992년에 318,847명이었고, 1회 국가예방접종 백신으로 도입한 2005년(백신 접종률 70% 정도)에는 206,642명으로 약 35%의 환자 수가 감소되었다. 이후 백신접종률이 97% 이상으로 유지된 2008년 이후 현재까지 총 수두 환자 수는 2008년 221,365명, 2019년 80,019명으로, 2019년의 환자 수는 1992년에 비해 75%가 감소하였고, 2008년에 비해 64%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그림 17-1). 이는 수두 발생률에 대한 자료가 아니므로 수두 발생률 감소를 평가한 미국의 자료와는 직접 비교할 수 없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의 감시자료 초기인 2006년에 비해 2019년에는 감염병 자동신고시스템의 도입 이후 감시자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수진 자료에 근거한 수두 환자 수의 차이가 크게 좁혀졌다.

우리나라 건강보험 수진자료에 의하면 수두로 인한 입원환자 수가 현저히 감소하였고 특히 합병증이 있는 입원환자 수가 2010년 대비 2014년에 95%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앞서 우리나라의 역학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높은 백신접종률에도 불구하고 질병관리본부로의 신고 건수가 증가하는 점과 환자 수의 감소 추세가 현저하지 않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수두 백신 효과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2019년 우리나라에서 수두 예방접종 효과평가에 대한 연구가 시행되었는데, 이는 2011년에 출생한 소아를 대상으로 2018년 12월까지의 수두 예방접종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진자료(수두를 포함한 모든 질병 수진자료)를 분석하는 후향적 코호트 연구로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 중등도 이상(입원, 합병, 또는 acyclovir 처방) 수두 발생에 대한 수두 백신 1회 접종의 효과는 62.7%(95% CI, 56.8-67.32)이었고, 모든 수두 발생에 대한 수두 백신 1회 접종의 효과는 40.8%(95% CI, 34.7-46.3)정도이었다. 중등도 이상 수두와 모든 수두 발생에 대한 수두 백신 1회 접종의 효과는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수두 백신 2회 접종의 효과는 1회 접종에 대하여 후향적 코호트 분석으로 평가하였으며, 중등도 이상 수두 발생에 대하여는 62%, 모든 수두 발생에 대하여는 73%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구 당시 국내에서 사용되었던 백신 4가지 종류에 따라 수두 백신 효과에 차이가 있었다.

8 예방

가. 환자 및 접촉자 관리

1) 수두

(가) 환자 관리

(1) 입원 환자의 격리

발진 발생 후 최소 5일간, 모든 피부 병변에 가피가 생길 때까지 표준주의, 공기전파 주의, 접촉주의 격리를 한다.

∙ 예방접종을 시행한 사람에게서 수두 발병 시에는 가피가 생기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이 경우 24시간 동안 새로운 피부 병변이 생기지 않을 때까지 격리한다.

∙ 수두에 걸린 엄마에게서 출생한 신생아가 입원 중이라면 생후 21일까지, 면역글로불린을 투여 받았다면 생후 28일까지 공기주의 및 접촉 주의 격리를 한다.

(2) 보육 시설과 학교에서의 관리

∙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은 수두 환자는 모든 피부 병변에 가피가 생길 때까지 등교 및 등원을 중지한다.

∙ 예방접종을 시행한 환자에서 가피가 생기지 않을 경우 24시간 동안 새로운 피부 병변이 생기지 않을 때까지 등교 및 등원을 중지한다.

(나) 접촉자 관리

∙ 노출 후 백신 접종: 수두에 대한 면역의 증거(표 17-1)가 없는 사람이 수두 환자에 노출된 경우에 노출 후 72시간 (혹은 120시간 까지도 가능) 이내에 가능한 빨리 수두 백신 접종을 권장한다. 미국과 일본에서 시행된 연구들에서 수두에 감수성이 있는 사람이 수두 환자에 노출(표 17-2)되었을 때 72시간(혹은 120시간 까지도 가능) 이내에 예방접종을 받았던 경우 70-100%에서 수두 발생을 예방할 수 있었거나 수두가 발생하더라도 중증도가 낮았음이 보고되었다. 이러한 지침을 따를 때 두 가지 상황이 발생한다. 첫째, 노출 후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로 잠복기나 전구기에 백신을 투여 받게 되는데 이때에 접종 후 이상반응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는 증거는 없다. 둘째, 노출 후 감염에 걸리지 않았다면 접촉 후 수두 백신 접종은 차후 수두환자에 노출되는 상황에서 수두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노출 후 수두 대상포진 면역글로불린(varicella-zoster virus immunoglobulin; VZIG) 투여(표 17-3): 수두에 감수성이 있는 사람이 수두에 노출되었으나 수두 백신을 접종할 수 없는 경우(면역결핍증 환자, 암 환자, 면역저하자, 분만 전 5일부터 분만 후 2일 내에 수두가 발병한 임신부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두에 감수성이 있는 산모에서 재태 기간 28주 이상으로 태어난 미숙아, 수두에 대한 산모의 감수성 여부에 관계없이 재태 기간 28주 미만 혹은 1kg 미만으로 태어난 미숙아, 임신부)에 VZIG(125 Units/10kg[최대량 625 Units])를 노출 후 10일 이내에 되도록 빨리 1회 근육주사하면 어느 정도 예방 효과가 있고 병에 걸리더라도 가볍게 지나가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VZIG를 구할 수 없는 경우에는 정맥용 면역글로불린(IVIG, 400mg/kg)을 노출 후 10일 이내에 한 번 투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발병한 경우에 치료 효과는 없다.

∙ 예방화학요법: 일부 전문가들은 수두에 감수성이 있는 경증의 면역저하자 또는 수두 예방을 원하는 면역정상자(백신 접종이 불가능한 건강한 청소년 또는 성인)에 대해 수두에 노출되었을 때 acyclovir(20mg/kg/회, 1일 4회, 1일 최대 용량 3,200mg) 또는 valacyclovir(20mg/kg/회, 1일 3회, 1일 최대 용량 3,000mg, 생후 3개월 이상부터 사용)를 노출로부터 7-10일째에 시작하여 7일간 사용하도록 추천한다. 이러한 선제적 경구 항바이러스 요법은 면역이 정상인 소아에서만 제한적으로 연구 결과가 있을 뿐, 면역저하자나 성인에서는 연구된 바가 없다.

∙ 격리: 수두에 감수성이 있는 입원 환자가 수두 환자에 노출된 경우 가능하면 빨리 퇴원시킨다. 수두에 감수성이 있는 환자가 퇴원할 수 없는 경우에는 노출된 후 8일-21일째까지 격리하며, VZIG나 IVIG를 투여 받은 사람은 28일째까지 격리한다. 수두에 감수성이 있는 의료인은 수두 환자에 노출된 후 8일에서 21일까지 환자 접촉을 하지 말아야 한다.

 

나. 예방접종

(가) 역사

1970년대 초 몇몇 생약독화 바이러스 백신이 연구되었으나 1974년 일본 Takahashi 박사에 의하여 개발된 Oka주 백신이 가장 많이 보급되고 있는데, 일본과 한국에서 1988년 후반부터 고위험군과 일부 건강한 소아를 대상으로 접종 되었다. 1995년 미국 FDA에서 Oka주 유래 수두 백신의 접종이 허가되었고, 모든 정상 소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접종 일정이 미국과 몇몇 선진국에서 도입되면서 수두 예방접종이 보편화되었다. 미국을 포함한 몇 개국에서는 measlesmumps-rubella-varicella(MMRV) 백신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사용되고 있지 않다.

(나) 백신 종류 및 국내 유통 백신

국내에서 접종하고 있는 수두 백신에는 수입된 Oka주 유래 수두 백신인 바리-엘 백신 TM (보란파마)과 국내에서 생산 되는 국내 수두 환자에서 분리된 야생 수두 바이러스(MAV/06주) 유래 수두 백신인 수두박스TM (녹십자)가 있다. 수두박스TM (녹십자)의 약독화 과정은 Oka주의 약독화 과정과 유사한 방법으로 기니아피그 세포와 인체 세포에서 계대배양을 거쳐 생산 되었다. 수두 백신의 바이러스 함량은 제조회사에 따라 1,400-2,000 PFU/dose로 차이가 있으며(표 17-4), 항생제(neomycin, erythromycin, kanamycin) 등 기타 첨가물 조성에도 차이가 있다.

(다) 면역원성 및 효과

(1) 면역원성

체액면역과 세포면역은 바이러스 제거와 잠복된 VZV의 재감염 및 재활성화에 대한 방어력에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백신 접종 후 생성된 IgG 항체가는 자연감염 후보다 낮다. 효소면역법이나 라텍스 응집법 등 상품화된 항체 측정법은 민감도가 낮거나 위양성률이 높아서 수두 백신 접종 후 면역원성을 평가하기에 적절하지 않다. Fluorescent antibody to membrane antigen(FAMA)법과 gpELISA법이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임상연구에 주로 사용되었고, 현재까지는 FAMA 측정법이 수두에 대한 방어면역 평가의 표준검사법으로 인정된다. 초기 연구에서는 접종 후 6주에 gpELISA법으로 측정한 항체가가 0.6gpELISA unit/mL 이상일 때 중화항체가와 연관성을 보인다고 했으나, 이 기준 항체가는 너무 낮아 더 이상 지표로 사용되지 않는다. 최근 연구에서는 백신 접종 후 6주에 측정한 항체가가 5gpELISA unit/mL 이상인 소아에서의 백신 효능은 95.5%이고, 5gpELISA unit/mL 미만인 소아에서는 83.5%이었다. 1회 접종받은 소아의 76-90%가 5gpELISA unit/mL 이상의 항체가에 도달하였다. 그러나 gpELISA법은 민감도가 지나치게 높아 위양성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제한점이 있다. FAMA법을 이용한 연구에서는 접종 16주에 측정한 항체가가 ≥1:4이면 질환의 예방력과 연관성을 보이는 지표로 인정한다. 가족 내에서 VZV에 노출되었을 때 항체가가 ≥1:4이면 1% 미만이 수두에 이환되었던 반면, 항체가가 <1:4이면 55%가 수두에 이환되었다. 미국 3개 지역에서 수두 백신(Merck/Oka)을 1회 접종하고 3-6개월이 경과한 영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FAMA 항체가 ≥1:4를 기준으로 할 때 항체양전율이 76%로, 1회 백신 접종 후 1차 백신 실패율(primary vaccine failure)이 24%라고 보고하였다. 또한 FAMA 기하평균 항체가는 1회 백신 접종 후 3개월째에 12.4인 반면, 6개월째는 4.9로 수두 백신을 1회 접종한 후 1년 사이에 항체가가 감소함을 알 수 있었다.

3개월 간격으로 수두 백신을 2회 접종하면 1회 접종할 때에 비해 기하평균항체가가 더 높으며, 더 많은 소아가 5 gpELISA unit/mL 이상의 항체가에 도달한다(99.6% vs. 85.7%). 1회 수두 백신 접종 후 4-6년이 경과한 후 2차 수두 백신을 접종하면 VZV 특이항체가는 빠르게 상승하며, 3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할 때와 비슷한 정도의 항체가에 도달한다.

수두 백신(Merck/Oka) 1회 접종 후 VZV 특이 T림프구 증식반응은 접종 1년 후 29명의 소아의 90%, 접종 5년 후 60명의 소아의 87%에서 유지되었고, VZV 특이 T림프구 증식반응을 나타내는 지표인 stimulation index(SI)는 2회 접종 시가 1회 접종 시보다 높았다.

우리나라에서 120명의 12-24개월 영아에게 MAV 주 수두 백신을 1회 접종한 후 면역원성을 측정한 연구에서 FAMA법으로 항체가 ≥1:4를 양성 결과로 정의한 항체양전율은 76.7%이었으며, 기하평균항체가는 5.31이었다. 우리나라의 다른 한 연구는 다양한 종류의 수두 백신을 평균 12개월에 1회 접종하고 평균 6개월(6주-12개월)이 경과된 시점에 측정한 FAMA 항체양전율이 83.6%이었으며, 백신 접종으로부터 시간이 경과할수록 항체가가 감소한다고 보고한 바 있다

(2) 효능 및 효과

1984년 미국에서 시행된 Oka 주 수두 백신(Merck) 1회 접종의 이중맹검 위약-대조군 임상시험(위약군 446명, 백신군 468명, 접종량 17,000 PFU/dose)에 의하면 첫 9개월 동안 위약군에서만 39명의 수두 환자가 발생하여 100%의 예방효과를 보였다. 이후 2년째 추적조사에서는 백신 접종군에서도 1명의 수두 환자가 발생하여 98%의 방어율을 나타냈고 가족 내에서 노출했을 때는 92%의 효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나머지 위약군 모두에게 수두 백신을 접종하고 7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95%의 방어율을 보였다. 대부분의 허가 전 연구에서 수두 백신 1회 접종 후 감염에 대한 방어율은 70-100%(주로 70-90%), 중증 질환에 대한 방어율은 95% 정도로 보고하였다. 허가 후 백신의 예방효과에 대한 연구에서도 44-100%(주로 80-85%)의 예방효과를 보였으며, 중등도 이상의 심한 수두에 대한 예방효과는 97% 이상으로 보고하였다. 미국에서는 1997년과 2005년 사이에 수두 백신 접종률이 26%에서 88%로 증가하였다. 백신 접종 전에 비해 수두 발생 보고 건수가 71-84% 감소했으며 수두와 연관된 입원율이 88% 감소하였다. 또한 수두로 인한 외래 방문율이 59% 감소하였고, 1-4세 소아에서 수두로 인한 사망 건수가 92%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

우리나라 건강보험 수진자료에 의하면 수두로 인한 입원환자 수가 현저히 감소하였고 특히 합병증이 있는 입원환자 수가 2010년 대비 2014년에 95%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2019년 우리나라에서 수두 예방접종 효과평가에 대한 연구가 시행되었는데, 이는 2011년에 출생한 소아를 대상으로 2018년 12월까지의 수두 예방접종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진자료(수두를 포함한 모든 질병 수진자료)를 분석하는 후향적 코호트 연구로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 중등도 이상(입원, 합병, 또는 acyclovir 처방) 수두 발생에 대한 수두 백신 1회 접종의 효과는 62.7%(95% CI, 56.8-67.32)이었고, 모든 수두 발생에 대한 수두 백신 1회 접종의 효과는 40.8%(95% CI, 34.7-46.3)정도이었다. 중등도 이상 수두와 모든 수두 발생에 대한 수두 백신 1회 접종의 효과는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수두 백신 2회 접종의 효과는 1회 접종에 대하여 후향적 코호트 분석으로 평가하였으며, 중등도 이상 수두 발생에 대하여는 62%, 모든 수두 발생에 대하여는 73%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구 당시 국내에서 사용되었던 백신 4가지 종류에 따라 수두 백신 효과에 차이가 있었다.

2회 접종 일정에 대한 효능과 예방효과를 확인한 연구는 많지 않다.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1회와 2회를 접종한 소아를 1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2회 접종군에서의 모든 수두 질환에 대한 효능은 98.3%로 1회 접종한 군의 94.4%보다 더 우수하였다. 같은 연구에서 10년간 가족 내 수두 환자에 노출된 상황에서의 방어효과는 1회 접종군에서 90.2%, 2회 접종군에서 96.4%로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 미국에서 2006년 7월부터 2010년 1월까지 발병한 수두 환자 71례를 포함해 시행한 환자대조군 연구에서 1회 접종의 효과는 86.0%, 2회 접종의 효과는 98.3%이었으며, odds ratio로 비교했을 때 2회 접종을 시작한지 2.5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2회 접종을 받은 소아가 수두에 걸릴 확률(odds)은 1회 접종을 받은 소아보다 95% 더 낮은 것으로 보고하였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2회 접종을 국가예방접종으로 추천하고 있지 않지만, 현재 2회 접종 일정에 대하여 추가 연구가 진행 중이다.

미국, 독일, 스페인, 일본 등이 2회 접종을 국가예방접종으로 추천하는 국가들이며, 이 국가들이 2차 접종을 권장하는 시기는 생후 15-23개월(독일), 18-27개월(일본), 3-4세(스페인), 4-6세(미국) 등으로 차이가 있다. 미국의 국가신고 질환감시체계(National Notifiable Diseases Surveillance System)에 따르면 2회 접종을 도입한 이후인 2013-2014년의 수두 발생 빈도는 1회를 접종했던 2005-2006년에 비해 84.6%가 감소하였다. 모든 나이대에서 수두 발생이 감소하였는데 감소율은 1세 미만 76.8%, 1-4세 58%, 5-9세 89.3%, 10-14세 84.8%로 5-14세 소아에서 의 감소율이 현저하였다. 4개의 주에서 분석한 자료에서는 2회 접종을 도입한 이후인 2013-2014년의 수두 발생 빈도는 수두 백신이 사용되기 전인 1993-1995년에 비해 97.4%가 감소하였다.

어린이 보육시설에서 수두가 유행할 때 백신 접종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에서 모든 질환에 대한 방어효과는 86%이었고 중등도 세기 이상의 질환에 대한 방어효과는 100%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수두가 유행하던 15주 동안 전체 148명 중 81명(55%)에서 수두가 발생했는데 수두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소아 82명 중 72명(88%)에서, 백신을 접종받았던 소아 66명 중 9명(14%)에서 발병하였다.

(3) 접종 후 면역의 지속기간

수두 백신 1회 접종 후 면역의 지속기간은 아직 정확히 모른다. 일본에서 장기추적 조사한 결과 접종 후 7-9년이 경과하여도 항체양성률은 97%를 유지하였다. 20년을 추적한 후에 조사한 항체가는 10년 후에 조사한 것보다 더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백신 접종률이 높지 않고 지역사회에 야생 수두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시점에서 백신 접종자가 무증상으로 수두에 감염되어 추가 면역반응이 생겨 유발된 것으로 판단되기에 백신 접종 자체에 의한 면역의 지속기간은 명확하지 않다. 13세 이상에서 접종받은 사람들의 항체 지속기간에 대한 자료는 다양한 편이다. 한 연구에서는 FAMA법으로 이전에 측정이 가능했던 항체가를 가졌던 성인의 30%에서 10년 정도의 기간에 항체가가 소실되었다고 보고하기도 하였다.

(라) 접종 실시기준 및 방법

(1) 접종대상 및 시기

∙ 정기접종: 금기사항이 없고 수두에 대한 면역이 없는 생후 12-15개월 소아 만 1세 생일이 되기 전에 접종한 경우는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함.

∙ 따라잡기 접종: 수두에 대한 면역의 증거(표 17-1)가 없는 소아로서 정기접종 시기(생후 12-15개월)에 접종을 받지 못한 소아

- 만 13세 미만: 1회 접종

- 만 13세 이상: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

(2) 접종용량 및 방법

∙ 접종용량: 0.5mL

∙ 접종방법: 상완 외측면에 피하주사

(3) 특수한 상황에서의 접종

∙ 수두 백신 접종 후 salicylates 제제 투여로 인한 라이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는지는 현재까지 불분명하며 보고된 사례도 없지만, 야생형 수두 감염 후 salicylates 제제 사용과 라이 증후군과의 연관성 때문에 수두 접종 후 6주 동안은 salicylates 제제를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류마티스 질환이나 가와사키병 등 장기간 아스피린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 백신을 접종받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야생형 수두 감염으로 인한 위험과 백신 접종을 받은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이론적인 위험을 잘 평가하여 백신 접종 여부를 결정하여야 한다.

∙ 혈액제제에 포함된 항체가 백신의 면역원성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에 면역글로불린, 전혈, packed RBC, IVIG, VZIG와 같은 항체 함유 혈액제제 투여 후 3-11개월 동안은 수두 백신 접종을 금한다(부록 1-5 면역글로불린의 종류, 투여량에 따른 MMR 및 수두 백신 접종간격 참고). 면역글로불린이나 VZIG은 백신보다 그 이득이 더 크다고 생각되는 경우 외 백신 접종 후 3주 동안 투여를 하지 않는다.

∙ 임신부에서는 백신 바이러스가 태아 발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으므로 임신부와 임신의 가능성이 있는 여성 에게는 접종하지 않으며, 가임 여성이 수두 백신을 접종 받았다면 접종 후 최소 1개월 동안은 임신을 피하도록 한다. 가족 내 임신부가 있는 소아는 백신 접종 금기 대상이 아니다. 그 이유는 백신 바이러스에 의한 수두 전염은 매우 드물고 성인의 95% 이상이 이미 면역력을 가지고 있으며, 소아 예방접종이 감수성 있는 임신부가 야생형 VZV에 노출될 가능성을 오히려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백신 바이러스가 모유를 통해 배출된다는 증거가 없고, 모유 수유를 통해 신생아에게 수두가 전염된다는 증거가 없으므로 감수성 있는 수유부에게는 백신을 접종하여야 한다.

∙ 백혈병, 림프종, 암 환자, 면역결핍질환, 면역억제요법을 받고 있는 환자는 수두 백신 접종을 금한다. 그러나 스테로이드를 저용량(2mg/kg/일 미만 또는 20mg/일의 프레드니손 미만에 해당하는 용량), 격일요법, 국소요법 또는 분무제로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백신 접종의 금기사항이 아니며,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요법을 시행하고 있는 경우에는 1개 월간, 화학요법을 시행하고 있으면 3개월간 치료를 중단한 뒤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다. 백신 접종 전에 HIV 감염 여부를 확인할 필요는 없다. HIV 감염자에서는 백신을 접종했을 때의 위험과 예방효과를 고려하여 접종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한다. 방어면역의 증거가 없는 HIV 감염자 중 CD4+ T세포 ≥15%인 1세 이상 13세 이하의 소아와 CD4+ T세포 ≥200/mm3인 14세 이상의 소아에게는 수두 백신을 접종한다. 이런 소아들은 최소 3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한다.

∙ 의료종사자들을 수두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병원 내 수두 노출이 발생한 후 수두에 감수성이 있는 종사자들에게 수두 백신을 접종할 수 있으나, 사전에 수두에 감수성이 있는 것을 확인하여 노출 전 백신 접종을 하도록 적극 권유하는 것이 좋다.

(마) 동시접종

수두 백신은 다른 백신과 동시 투여가 가능하지만 별도의 주사기를 사용하여 주사부위를 달리하여 접종하여야 한다. 수두 백신과 MMR 백신은 동시에 접종하거나, 4주 이상의 간격을 두고 접종하여야 한다.

(바) 금기사항 및 주의사항 수두 백신 접종 시 주의사항이나 금기사항은 다른 생바이러스 백신과 같다. 백신 성분에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있거나 이전의 접종에서 중증 반응이 있었다면 접종하지 않는다. 수두 백신에는 젤라틴과 네오마이신 같은 항생제가 소량 함유 되어 있으나 계란 성분이나 보존제는 함유되어 있지 않다. 네오마이신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은 대개 접촉성 피부염으로 나타나게 되며 이러한 반응은 접종 금기사항은 아니다.

중등도 또는 중증의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질병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백신 접종을 유보해야 한다. 중이염이나 상기도 감염과 같은 경증 질환, 항생제 치료, 다른 질환으로부터의 회복기에는 백신 접종의 금기사항이 아니다.

(사)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수두 백신은 안전하며 이상반응은 대개 경미하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접종 부위의 통증, 발적, 종창 등과 같은 국소반응으로 소아에서 약 19%, 청소년과 성인에서 24%(2차 접종 시에는 33%)가 발생한다. 접종부위에 수두와 유사한 국소 발진(대부분 2개의 반점구진)은 접종 후 2주 이내에 발생하는데, 소아는 약 3%, 청소년과 성인은 약 1%에서 나타난다. 전신적인 수두 유사 발진은 전체 접종자의 4-6%에서(청소년과 성인은 2차 접종 후 1%) 3주 안에 반점구진 으로 평균 5개가 발생한다.

접종 후 6주 안에 발열이 나타날 수 있는데 소아는 약 15%에서, 청소년은 약 10%에서 발생한다. 그러나 발열의 경우 우연히 발병된 다른 질환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백신에 의한 경우는 드물다. 수두 백신 접종 후 백신 바이러스에 의해 대상포진이 발생하는 때도 있지만, 야생형 수두 바이러스 감염 후 대상포진 발생의 위험보다는 낮았으며 대부분이 소아에서 발생하여 대상포진의 경과도 양호하였고 대상포진후신경통과 같은 합병증도 없었다.

(아) 백신 관리 방법

백신은 접종 전 희석액과 혼합하기 전까지는 차광된 상태로 2-8℃로 보관한다. 직접 또는 간접 일광에 노출시키면 불활성화되기 때문에 접종할 때 이외에는 일광에 노출시켜서는 안된다. 희석액은 얼려서는 안되며, 사용시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백신과 함께 보관한다. 희석액과 혼합된 백신은 역가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조제 후 즉시 투여하여야 한다.

1. [질병정보] 수두 증상은 무엇인가요?

전구기 증상으로는 발열과 권태감이 있으며 소아에서는 발진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징적인 증상인 발진은 대개 머리에 처음 나타나기 시작하여 몸통과 팔, 다리로 진행되며, 200-500여 개의 가려움을 동반한 수포가 생기는데, 반점으로 시작하여 구진, 수포, 농포, 가피에 이르는 여러 단계의 발진이 공존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증상은 보통 5-10일간 지속됩니다.

2. [질병정보] 수두를 앓고 있는 사람과 만났습니다. 수두는 어떻게 전파되며, 언제까지 증상이 나타나나요?

수두는 감염자의 기침과 재채기 시 나온 수두 바이러스가 공기를 통해서 또는 수포 병변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노출 후 증상까지 발현 가능 시간은 10-21일로 대개 14-16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수두항체가 포함된 면역글로불린을 투여 받은 경우에는 노출 후 28일까지 연장될 수 있습니다.

3. [질병정보] 수두 백신을 접종받은 소아가 접종 4일 전에 수두환자와 접촉하였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우 예방접종이 효과가 있을까요?

수두에 감수성이 있는 사람이 수두 환자에 노출된 경우, 노출 후 3일(혹은 5일) 이내에 수두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는데, 이 기간 내에 예방접종을 받은 경우 70-100%에서 수두 발생을 예방할 수 있거나 수두가 발생하더라도 중증도가 낮았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4. [질병정보] 수두를 앓고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은 무엇인가요?

가장 흔한 합병증은 피부의 세균 감염이며 그밖에 뼈, 폐, 관절, 혈액에도 세균 감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두 바이러스는 드물게 폐렴이나 뇌에 직접적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런 때 중한 경과를 앓을 수 있습니다. 합병증은 영아, 성인과 면역저하자에게 흔합니다.

5. [질병정보] 수두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건강했던 소아가 수두에 걸린 경우 대개 자연 치유되므로 안정을 취하고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주며 항바이러스제 투여는 대부분 필요하지 않습니다. 합병증이 발생하였거나 환자의 나이 및 과거 건강 상태에 따라 중등도 이상의 심한 수두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 위험군에게는 합병증이 동반하지 않았더라도 항바이러스제의 투여가 필요합니다. 항바이러스 제제를 투여할 경우에는 수두 발진 발생 24시간 이내에 투여해야 효과가 있으며 72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소아에서 해열제를 사용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아스피린은 라이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 해서는 안 되며, 타이레놀이나 이부프로펜으로 발열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6. [질병정보] 수두를 한 번 이상 앓을 수 있나요?

대부분은 수두에 걸린 후에 면역을 얻게 되어 건강한 사람에게서 두 번째 발병하는 것은 드뭅니다. 그러나 면역이 저하된 사람에서는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7. [질병정보] 내 아이가 수두에 노출되었다고 생각이 든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이가 수두를 앓았거나 예방접종을 받았다면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노출 후 가능한 한 빨리 예방접종을 시행하도록 합니다. 노출 후 3일 내(5일 이내까지 가능)에 예방접종을 받으면 질병의 예방과 중한 경과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이번 노출로 인해 수두에 감염되지 않았더라도 앞으로 걸릴지 모를 수두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8. [질병정보] 수두와 대상포진은 어떤 관계가 있나요?

수두와 대상포진은 같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입니다. 사람이 수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바이러스는 평생 몸 안에 존재하게 됩니다. 그래서 수두에 걸린 사람의 일생 동안 30%에서 대상포진이 나타날 수 있고, 대부분 만 50세 이상이며 나이가 많을수록 빈도가 증가합니다. 흉부와 허리 피부분절에 편측으로 소양성 수포가 나타나며 대상포진후신경통이 따릅니다. 소아에서의 대상포진 발생 빈도는 성인에 비해 매우 낮으며 대상포진 후 통증도 거의 없습니다.

9. [접종정보] 대상포진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수두 접종을 해야 하나요?

대상포진을 앓는다는 것은 과거에 수두를 앓았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수두 예방접종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10. [접종정보] 수두와 MMR 백신 접종 시 지켜야 할 접종간격이 있나요?

MMR 백신과 수두 백신은 동시접종이 가능하나, 만일 두 백신을 같은 날에 접종하지 않으면 최소한 4주 이상의 접종 간격을 유지하여 접종하여야 합니다.

11. [접종정보] 수두 백신이 수두의 원인이 될 수 있나요?

수두 백신은 약독화된 생백신입니다. 백신 접종 후 3주 이내에 접종자의 4-6%에서 수두와 비슷한 발진이 나타날 수 있는데, 평균 5개의 발진(수포가 아닌 반구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한 수두에 걸리는 것보다 안전합니다.

12. [접종정보] 수두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에서 다른 사람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나요?

예, 하지만 이는 매우 드문 일입니다. 백신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된 사례를 보면 백신 바이러스 보다는 야생주 바이러스가 원인이었던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가족 내 접촉을 통한 백신 바이러스 전파가 드물게 보고되었는데, 백신 접종자에서 접종 후 발진이 나타난 경우였습니다.

13. [접종정보] 수두 예방접종이 대상포진을 일으킬 수 있나요?

예, 가능합니다. 하지만 수두에 걸린 경우보다 드물며 경하게 앓게 되고, 중한 합병증은 생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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