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ertional palpitation으로 여자 환자가 내원하였습니다.
다음 내용처럼 exertion 시에 palpiation이 발생 가능하고 rate-dependent bypss tract으로 인한 wide complex tachycardia 또는 hypertrophic cardiomyopathy를 시시합니다.
Palpitation that occurs regularly with exertion suggests a rate-dependent bypass tract or hypertrophic cardiomyopathy. |
Exertional dyspnea가 아니라 exertional palpitation인데 환자가 했던 표현은 ① '조금만 걸어도 가슴이 두근거린다'였습니다. 또한 ② '잘 때도 두근거림으로 잠에서 빨리 깬다'고 하였습니다.
보통 부정맥 환자들은 진료실에 내원할 당시에도 부정맥 증상이 있거나 이미 발작성으로 발생해서 내원 당시에는 정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환자는 내원 당시 HR가 96회/분이었다가 84회/분이었다가 심전도에서는 78회/분이었다가.......점점 감소하였습니다 (물론 심전도 찍을 때 눕게 되면 HR는 대부분 감소하기는 합니다). 아래 심전도에서 PAC가 3번째 리듬에서 보이는 것 말고는 RSR입니다.
다음 날 확인한 혈액검사는 헤모글로빈 8.1 g/dL, microcytic hypochromic anemia가 확인되었습니다.
Acute bleeding인 경우는 tachcardia가 지속적이지만 chronic bleeding으로 빈혈이 심한 경우에는 가만히 있으면 HR가 안정적이지만 움직이면 CO을 보상하기 위해 HR가 증가합니다. 그리고 다시 쉬면 HR가 감소합니다.
이 환자는 갑상선 호르몬은 정상이었는데, 갑상선 기능항진증으로 인한 빈맥은 가만히 있다고 호전되고 움직인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라 보통 지속적입니다. 다음은 sinus tachycardia를 나타내는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의 심전도입니다.
Hb 8.1 g/dL 정도면 exertional dyspnea뿐만 아니라 exertional palpitation도 가능합니다. 두근거림으로 잠에서 빨리 깨는 것 같다는 것이 명확하게 설명되는 것은 아니지만, 병력과 신체진찰, 심전도, 혈액검사를 통해 볼 때 심한 빈혈로 인한 exertional palpitation으로 여겨집니다.
정리)
1.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급성 출혈로 인한 빈맥은 안정시에도 지속적인 경향을 보인다.
2. Exertional palpitation이 심한 만성 출혈로 인한 증상의 하나일 수도 있으므로 palpiation에 대한 평가시 심전도만 찍지 말고 혈액검사를 시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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