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SALIUS-CV로 보는 1차 예방 PCSK9 전략 : NEJM 2025.11

 

스타틴·에제티미브로 부족한 환자에서 PCSK9을 고려해야 하는 이유

FOURIER·ODYSSEY는 이미 사건이 있었던 초고위험 2차 예방군에서 PCSK9 억제제가 LDL을 극저하하면 재발 MACE를 줄인다는 근거를 만들었지만, 사건이 아직 없는 ‘고위험 1차 예방’군에 대한 데이터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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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SALIUS-CV는 MI·뇌졸중 병력이 없지만 ASCVD 또는 고위험 당뇨가 있는 환자(대부분 고강도 스타틴 사용)를 대상으로 evolocumab으로 LDL을 중간값 45 mg/dL까지 낮췄을 때, 약 4.6년 추적에서 첫 3-point MACE를 25% 상대 감소시키고, 전반적인 허혈성 사건을 일관되게 줄이면서 안전성도 위약과 유사함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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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과는 장기간 유병·합병증을 동반한 고위험 당뇨·죽상경화 환자에서, 아직 MI·뇌졸중이 없더라도 LDL을 40–50 mg/dL 이하로 공격적으로 낮추기 위해 PCSK9 억제제를 고려할 근거를 제시하지만, 실제 적용에서는 비용·NNT를 감안해 LDL이 매우 높거나 광범위한 죽상경화·고위험 당뇨가 겹치는 층을 선별하는 cost-effective 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