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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내과/예방접종

티댑 (Tdap, 부스트릭스 & 아다셀), 백일해 예방을 위한 가족 접촉자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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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손녀, 조카, 자녀가 태어날 예정이라면서 백일해 예방접종을 위해 내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1차 목적은 백일해 예방이며, 2차 목적은 파상풍 예방입니다. 각 예방에 대한 합리적 근거는 다음에 정리합니다.

이 때 접종 받는 백신은 티댑 (Tdap)입니다. 산모는 임신 시마다 티댑을 맞아야 하지만 이외 사람들 (남편, 기타 가족들)은 한 번 맞으면 아이가 태어날 때마다 반복적으로 맞을 필요가 없습니다.

가족들만 맞는 것이 아니고 12개월 이하 신생아/소아와 밀접 접촉할 것으로 기대되는 모든 가족 구성원, 아이를 돌보는 사람들이며 이전에 티댑을 맞은 적이 없어야 합니다.

■ 임신 시마다 반복 접종하고 나머지는 반복 접종할 필요가 없습니다. 임신 시 접종하는 경우 임신 27-36주 사이입니다.

■ 티댑 예방접종을 맞으면 파상풍에 대한 예방접종도 맞은 것이므로 이후 상처와 관련하여 10년 동안 파상풍 예방접종을 다시 맞을 필요가 없습니다.

■ 티댑의 종류에는 상품명으로 부스트릭스와 아다셀이 있으며 부스트릭스는 FDA 10세 이상, 아다셀은 10-64세 승인을 받았습니다.

 
 
 
 

Q. 65세 이상의 경우에 아다셀을 맞으면 안되는가?

65세 이상에서 FDA 승인을 받은 것은 부스트릭스이기 때문에 부스트릭스를 선호하지만 부스트릭스 공급이 제한적이라면 아다셀을 투약해도 됩니다. 또한 65세 이상에서 백신 접종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아다셀밖에 없다면 아다셀을 주사해도 좋습니다. 65세 이상에서 부스트릭스가 없다고 티댑 접종을 하지 않게 되면 그 사람이 접종받을 그 순간의 기회를 놓치고 전체 접종률을 낮추기 때문입니다. FDA 승인은 그렇다 할지라도 ACIP 2012 권고에서는 65세 이상에서 부스트릭스와 아다셀의 안정성과 면역원성이 비견할만하다고 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자료로는 65세 이상에서 예방접종이 뜻하지 않는 안정성 결과를 초래하지 않습니다.

Q. 1년 전 Td 맞았는데 또 Tdap 맞아야 하나요?

이전 Td 접종 시가와 무관하게 Tdap을 접종합니다.

Q. 최근에 임상적 백일해 진단 받았는데 맞아야 하나요?

네, 이 경우에도 맞아야 합니다.

 

REF. UpToDAte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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