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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과(위장관)/기능적질환

루비프로스톤 [lubiprostone], 아미티자 연질캡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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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중증 만성 변비에서 사용되는 치료 방법이며

이 중에 prucalopride 성분인 오리지널 약품명 레졸로에 대해 몇 번 글을 작성한 바 있습니다. 비급여 약품이다 보니 약제비가 비쌌고 이 약제에 대한 급여 약제로 유영제약의 루칼로정도 소개한 바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약은 루비프로스톤 성분인 아미티자 연질캡슐입니다. 제조는 한국다케다제약이고 판매는 제일약품입니다.

이것은 보험급여 등재가 안된 비급여 약제입니다.

루비프로스톤은 chloride가 풍부한 장액 분비를 증가시키는 국소 작용 chloride channel activator입니다. 이 약제의 승인은 위약 또는 24 mcg, 48 mcg을 무작위로 할당하여 4주간 치료하였던 만성특발성변비 환자 479명을 대상으로 한 두 개의 위약-대조군 시험들에 근거하였습니다. 의미 있게도 약제를 투약 받은 환자들이 1차 목표점 (적어도 일주일에 3회의 자연적 배변)에 도달하였습니다. 복부 팽만, 불편감, 배변 횟수 증가, 힘주기 개선이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871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후 3개의 open-label trials에서 복부 팽만, 불편감, 변비가 처음보다 6-12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이상반응은 오심이었고 위약 5% 대비 약 30%의 환자에서 있었습니다. 오심 발생률은 용량 의존적이었고 24 mcg에서는 더 낮았습니다 (17%). 게다가 설사는 환자의 약 13%에서 보고되었습니다 (위약 1%). 승인된 용량은 24 mcg이며 하루 2회 음식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오심 빈도를 줄이는 것 같습니다.

만성 변비 치료에서 루비프로스톤의 역할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중증 변비 치료에서 다른 치료 방법과 비교한 것이 없으며 아직 장기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추가적인 데이터가 나올 때까지 (다른 치료 선택과 비교하여 더 비싸고 오심을 유발하기 때문에), 다른 접근법이 성공하지 못한 중증 변비 환자를 위해 루비프로스톤 치료를 남겨 두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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