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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나가기 전에 A형 간염 백신을 1회 접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첫 번째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후 다시 2번째 접종을 받으라고 하는데 해외에 체류하면서 맞기 어려운 경우도 있고 귀국한 후 맞아야지 하면서도 잊고 지낸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에 1차 접종 후 2년이 지나 내원한 환자가 있었습니다.
귀국은 6개월 이전에 하였으나 2번째 예방접종을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처음부터 다시 맞을 필요 없이 2번째 접종을 바로 하면 됩니다.
같은 브랜드 백신으로 하면 좋고, 가능하지 않다면 브랜드는 변경 가능하므로 2번째 접종을 가능한 백신으로 하면 됩니다. (예, VAQTA → HAVRIX 또는 HAVRIX → VAQTA )
만일 A형 간염 감염 위험이 중등도나 고위험인 지역으로 여행할 예정이라면 40세 이하인 경우 출발 전에 첫 번째 접종을 합니다. 40세 초과, 면역저하, 만성 간 질환, 만성적인 의학적 조건이 있는 환자들에서는 여행 전 2회 접종이 불가능하다면, 첫 번째 접종과 면역 글루불린을 함께 투약합니다(주사 부위는 다르게).
REF. UpToDate 201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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