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에서 인플루엔자 감염시 급성호흡기 감염 입원률과 사망율은 다른 나이대를 압도할 정도로 높습니다.
인플루엔자 합병증으로는 pneumonia, myositis and rhabdomyolysis, cardiac complications, CNS involvement, TSS이 있는데 인플루엔자로 인한 폐렴은 그 중에 고령에서 간혹 경험하고는 합니다.
인플루엔자 합병증으로서 폐염에 관한 블로그 글은 이전에 몇 번 올린 적이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sjloveu2/220892419453
https://blog.naver.com/sjloveu2/220893456783
https://blog.naver.com/sjloveu2/221060604844
내과 textbook 해리슨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인플루엔자에 걸렸을 때 열은 전형적으로 2-3일 이내에 떨어집니다. 그러나 substernal pain을 동반하는 호흡기 증상은 1주일 이상 지속할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감염 후 무기력은 고령에서 몇 주 동안 지속할 수 있습니다. 2차 세균성 폐렴은임상 증상 개선 2-3일 후에 호흡기 증상과 열이 다시 발생함으로서 존재합니다.
7일 전 79세 여자 환자가 내원하였습니다. 38도 이상의 고열과 호흡기 증상이 동반되어 시행한 인플루엔자 키트 검사에서 A형 양성 보여 tamiflu와 함게 호흡기 약물 처방하였습니다. 환자는 7일 후 다시 내원하였습니다. 1일 전까지 열이 나지 않았는데 다시 열이 난다는 것이었습니다. 임상 경과가 호전 중이다가 다시 열이 나는 경우에는 '그럴 수도 있지'하고 생각해서는 안되고 합병증이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RML, RLL pneumonia 소견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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