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에서 일차 예방을 위한 아스피린 사용
1. 30대/남자, naive DM 환자인데 당뇨약과 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을 처방 받아 와서 이것은 아니다 싶어 제가 블로그로 정리한 적이 있습니다. 벌서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https://blog.naver.com/sjloveu2/220080057537 요즈음은 이렇게 정리하지 못하는데 참 열심히 정리하던 때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2. 2017, ADA에서 언급된 당뇨병 환자에서 아스피린 사용에 대한 내용입니다.
https://blog.naver.com/sjloveu2/220949853542
2004년 의과대학을 졸업할 당시에는 기저 고혈압, 당뇨병에 아스피린을 투약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심혈관 질환 예방이라는 목적 하에 복용하면 좋은 약이라고 사람들이 알고 있었습니다. 가끔 타의원에서 처방 받아 온 환자들 가운데 (1차 예방 목적으로?) 아스피린이 포함되어 있는데 환자들은 왜 그것을 복용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NEJM에 실린 내용이지만 4년 전 내용과 크게 바뀌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당뇨병이 있는 15,000명 이상의 환자에서 심혈관 질환 1차 예방을 위해 위약과 아스피린을 평가한 연구에서, 평균 추적 기간 7.4년 동안 아스피린 그룹에서 심각한 혈관 사건이 덜 발생하였습니다(8.5 대 9.6%)
심각한 혈관 사건을 줄이는 아스피린의 이득은 출혈(크게는 위장관과 extracranial)의 절대적 위험 증가 1%로 상쇄되었습니다. 당뇨병이 있는 환자에서 심혈관 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아스피린의 사용 결정은 위험과 이득을 잘 따져서 각 환자 별로 상의하여 의견 결정을 해야 합니다. 심혈관 위험이 증가된 10-year risk >10 percent인 당뇨병 환자에서 CVD의 일차 예방을 위해서 우리는 아스피린 제안을 지속적으로 유지합니다.
REF. UpToDate 20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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