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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내과/당뇨병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서 저혈당 증상의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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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 없는 환자가 저혈당 증상이 있다고 내원하는 경우

→ 환자가 내원 시 저혈당 증거 (자가혈당측정에서 저혈당)를 가지고 내원하는 것도 아니고, 저혈당 혈액검사를 외래에서 진행하기도 어려워 난감합니다.

또한 당뇨병이 없는 환자에서 낮은 혈장 포도당 농도만으로 저혈당 질환의 존재를 확신 있게 진단할 수도 없습니다. 유사하게 단지 sympathoadrenal symptoms (anxiety, weakness, tremor, perspiration, or palpitations) 증상만 있고 이 당시 정상 혈장 포도당 수치를 보이며 식이 보충 후 증상이 호전된 경우 저혈당 질환이 있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이러한 것은 식후 증상 (postprandial symptoms)이 있는 환자에서 가장 흔합니다.

비록 autonomic symptoms과 neuroglycopenic symptoms이 저혈당을 높게 시사할지라도, 동시에 혈장 혈당 수치가 낮고 혈당이 올라갔을 때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한 이 증상들의 원인이 확신 있게 저혈당이라 할 수 없습니다. 증상 + 혈장 저혈당 + 혈당 상승 시 증상 호전의 3가지를 Whipple triad라고 하며 1938년 Whipple에 의해 지어졌습니다.

저혈당 질환은 Whipple triad가 입증된 환자에서만 진단되어야 하며, Whipple triad가 증명된 환자에서만 저혈당 평가와 처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증상이 없으면서 제대로 측정된 심하게 감소된 혈당 포도당 수치 (< 40 mg/dL)를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이 수치를 보이면서도 증상이 없는 경우는 의도적 저혈당 또는 반복적으로 저혈당이 있었던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CGMS를 이용한 낮은 혈당 수치가 저혈당의 존재를 시사할지라도 이 방법은 인슐린이나 인슐린분비약제를 복용하지 않은 환자에서 저혈당 진단의 신뢰할만한 방법은 아닙니다.

2. 단 회 낮은 혈당 값을 보이지만 저혈당 증상이 없는 환자는 아마도 추가 평가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CGM을 사용했을 때 반복적인 저혈당 값을 보이는 환자에서는 평가가 필요합니다. CGM을 사용한 저혈당 증명은 정확하지 않아서 혈액검사로 확진되어야 합니다. 저혈당 질환 의심이 크다면 CGM을 저혈당 질환 평가 도구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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