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 진료4, 문정역내과] 발열 환자에서 흉부 엑스레이

문정역내과, 4번출구, 송파베스트내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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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2일 전부터 열, 몸살, 오한이 있습니다.

D 콧물, 코막힘, 기침, 가래가 있나요?

P 없습니다.

D 복통, 설사, 비뇨기계 증상 등 열이 날만한 다른 증상이 있습니까?

P 없습니다.

D 엑스레이를 찍어 보시겠습니까?

P 왜 찍어야 하나요?

D 폐렴의 경우 두드러진 호흡기 증상 없이 열만 나타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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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14일 이상의 기침의 경우는 발열이 없어도 흉부 엑스레이를 촬영합니다.

결핵과 같은 질환을 감별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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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이내의 기침이더라도 발열을 동반한 경우에는 흉부 엑스레이를 권유합니다.

폐렴, 흉막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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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주 짧은 기간,

1) 2-3일 정도의 기침과 발열이 있는 경우와

2) 2-3일 정도의 발열만 있는 경우

환자를 보는 방식이 지난 1년간 많이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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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전에는

2-3일 정도의 발열과 기침으로 흉부 엑스레이를 권유하면 과잉진료 취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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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한 이후에는

의사가 권유하기 전에 환자들이 확인받기 위해 내원한 경우도 많습니다.

2-3간의 발열, 근육통, 오한만 있고 다른 증상들이 전혀 없는 경우

1) 감기일 수도 있고

2) 독감일 수도 있고

3) 폐렴일 수도 있고

4) 기타 등등일 수도 있습니다.

의사도 잘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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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제 복용 후 증상이 좋아진 경우

감기가 좋아졌을 수도 있고

독감이 좋아졌을 수도 있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좋아졌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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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발열, 기침, 빈맥, 거품소리와 같이 특정한 증상, 징후가 지역사회획득폐렴 환자에서 일반적일지라도

이 특징들은 궁극적으로 비특이적며

많은 다른 호흡기 질환에서도 나타나는 것들입니다.

No individual symptom or constellation of symptoms is adequate for diagnosis without chest imaging.

특히 고령이나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는 환자에서 폐렴의 증상과 징후는 감지하기 힘듭니다 (sub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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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확실한 합리적 이유 없이 임상 경험적 판단으로 권유하기도 합니다. 주관적이라고 비판할 수있지만 의심에 합리적인 이유가 필연적인 것은 아닙니다.

Higher degree of suspicion may be needed to make the diagnosis. As examples, older patients may present with mental status changes but lack fever or leukocytosis. In immunocompromised patients, pulmonary infiltrates may not be detectable on chest radiographs but can be visualized with computed tomography.

흉부 엑스레이 촬영에서 폐렴이 진단되었다고 명의라고 할 필요도 없으며, 엑스레이 촬영에서 정상이라고 과잉진료라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모두 일반적 진료 행위의 과정 중에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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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 엑스레이에서 폐렴이면 일찍 진단되어 다행인 것이고, 흉부 엑스레이에서 정상이면 정상이어서 다행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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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UpToDate 20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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