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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직, 개원/봉직, 개원

가정혈압, Home blood pres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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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에서 혈압이 140/90 mmHg 이상 측정되어 내원한 환자들이 있습니다. 이런 환자들에게 약을 바로 처방해 주지 않는데 백의 고혈압일 수도 있고 일시적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가정혈압을 측정해 오도록 권유하면 대부분 환자들은 잘 따라 주지만 일부는 이해를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사의 개인 의견이 아님을 설명해 주는 것보다 글로 나와 있는 것을 보여 주면 잘 납득하는 것 같습니다.

의과대학 때부터 배우는 내용입니다.

Q. 건강검진 혈압 155/90 mmHg으로 내원하여 진료실에서 측정한 혈압이 150/80 mmHg인 경우 필요한 조치는? 가정혈압측정 ( 가정혈압이 정상인 백의 고혈압 가능성이 있기 때문)

Q. 진료실 혈압 164/90 mmHg, 일주일 후 진료실 혈압 170/100 mmHg, 진료실 밖에서 30 분 안정 후 측정 130/80 mmHg인 경우 필요한 검사는? 가정혈압 측정

Q. 건강검진 혈압 155/90 mmHg, 5일 동안 아침 기상 후 평균 125/75 mmHg, 저녁 취침 전 평균 128/78 mmHg인 경우 조치는? 경과관찰 (백의 고혈압으로 판단되기 때문, 만일 24시간 활동 혈압 측정이 항목 중에 있다면 이것도 가능)

Q. 심전도의 좌심실 비대, 가정혈압(아침 154/102 mmHg, 저녁 141/95 mmHg)이 높고 진료실 혈압이 높지 않은(128/84 mmHg) 경우 필요한 검사는? 24시간 활동혈압 (가정혈압 기준(≥ 135/85 mmHg)으로는 고혈압이며 진료실 혈압 기준(≥ 140/90 mmHg)으로는 고혈압 전단계이므로 24시간 활동혈압(ABPM, ambulatory blood pressure monitoring)을 측정하여 가면 고혈압(masked hypertension)은 아닌지 확인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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