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맨 The쉬운 내과 : 문제·해설과 네이버 세균맨 카페 [전공의 시험 후]

세균맨 The쉬운 내과 : 문제·해설과 네이버 세균맨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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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8일 전공의 시험을 보고 나서 세 선생님으로부터 쪽지와 댓글이 왔습니다.

모두들 좋은 성적을 받았다는 내용이어서 저 또한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행히 '세균맨 The 쉬운 내과(책) 보고 더 헤깔리고 망했다'라는 반응이 아니어서 안도감도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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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생님은 카페를 통해서 모르는 문제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던 분들이었고, 한 선생님은 다른 분들이 올린 질분&답변을 보고 도움이 많이 되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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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맨 네이버 카페는 의과대학 학생, 의학전문대학원 학생, 의사를 대상으로 의사국가고시와 전공의시험에 도움이 되고자 만들었습니다. 어느 덧 가입자가 491명이 되었고 새싹1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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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로서 일과 점점 사회생활 일들이 많아지다 보니 전문의시험 대비 목적으로는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다만 의사국가고시, 전공의시험 질문들은 답변을 다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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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맨 The쉬운 내과의 문제 풀링은 전공의시험이지만 의사국고시 대비에도 손색이 없도록 집필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책의 해설도 각 시험대비에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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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맨 The쉬운 내과를 피알하고자 후기글들과 함께 적어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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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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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학 지식은 변합니다. 집필한지 2년이 되다 보니 가이드라인도 변하고 접근방식도 변한 것(예, 심폐소생술, 이상지질혈증, 신경매독 진단)들이 있어서 이 부분도 개정 중에 있습니다. 현재 기준에 틀린 부분이 있으면 답글 달아 주시면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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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 아는가? 아닙니다. 다 경험했는가? 아닙니다.

내과는 그 범위가 너무 넓고 깊어서 다 알 수도 경험할 수는 없습니다. 닥터K같은 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지금은 뒤돌아 서면 잊어버리고 찾아보고 또 찾아보고는 합니다. 카페에 올려 주신 질문들이 예리한 것들도 있어서 답변을 하는데 일주일이 걸리기도 합니다. 전문의 선생님들 중에는 드문데 의대생들 중에는 정답은 1개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병원에 오는 환자들이 교과적으로 정해진 하나의 질환이 아닌 경우도 많고 진단이 안내려지는 경우도 많고 이것인 것 같기도 하고 저것인 것 같기도 한 경우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