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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획득폐렴

지역사회획득폐렴 폐렴은 폐실질 (lung parenchyma)에 감염이 일어난 상태를 의미하며, 주로 임상적으로 진단되는 질환입니다. 대개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양상으로 발현되고 화농성(노란) 가래, 혈성 가래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액 검사상 염증 및 감염을 시사하는 WBC 수치 상승, CRP, procalcitonin 등의 증가와 함께 영상 검사 소견에 따라 임상적인 진단이 가능합니다. 가장 흔히 이용되는 영상 검사는 AP, Lateral 흉부 X선이며, 이를 통해 국소, non-segmental, 폐엽성 (lobar), 기관지성, 간질성 폐렴의 의심, 그리고 부폐렴성 흉수 등의 합병증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폐렴의 증상을 보이지만 흉부 X선에서 이상이 없는 일부 환자군 (e.g. *면역저하자) ..
지역사회획득 폐렴, 일반병동 입원환자, 항생제 경증 또는 중등도 폐렴의 경험적 치료 시 β-lactam 항생제 또는 respiratory fluoroquinolone의 단독투여를 권장한다. 2007년 미국의 IDSA/ATS 폐렴 치료 지침과 2009년 국내 지역사회획득 폐렴 치료 지침에서는 β-lactam 항생제와 macrolide 항생제의 병용투여 또는 respiratory fluoroquinolone 단독 투여를 권고하였다[1-3]. 당시 치료 지침에 포함된 대부분의 병용투여 연구들이 후향적 연구 또는 관찰연구였다는 제한점이 있었다[4-7]. 이후에 진행된 전향적 비교연구들에서 경증-중등도 폐렴에서 β-lactam 항생제와 macrolide 항생제의 병용 치료는 β-lactam 항생제 단독 치료와의 치료 성적(치료율, 후유증 발생, 사망률 등)에..
성인 지역사회획득 폐렴 항생제 사용지침, 2017 ⑦ 폐렴의 보조 치료 및 예방 침습성 S. pneumoniae 질환에 대한 위험인자들로는 65세 이상의 나이, 요양기관에 있는 사람, 치매, 경련성 질환, 울혈성 심부전, 심혈관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 이전 폐렴의 기왕력이 있는 경우, 만성 간질환, 당뇨, 무비증, 만성 뇌척수액 누출 등이 있다. 문헌들을 바탕으로 하였을 때 23가 다당질 S. pneumoniae 백신은 65세 이상 노인에서 44-75% 정도의 침습성 S. pneumoniae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었고[1, 2], 만성질환자들에서는 이보다 약간 효과가 떨어졌다[3]. 최근 여러 코호트 연구들에서는 전체 폐렴, S. pneumoniae 폐렴, 폐렴으로 인한 입원, 사망 또한 줄여줄 수 있다고 보여 주었으나[4-9], 일부에서는 전체 폐렴이나 폐렴으로 인한 입원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