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TS 매개 진드기 : 작은소피참진드기 【Haemaphysalis longicornis】
Q. 60세/남자, 발열과 전신 권태감, 근육통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최근 산책을 하면서 산속에서 무릎에 진드기를 발견하였다고 한다. 현재 체온은 38.5°C, 맥박은 분당 88회, 호흡수는 분당 20회, 혈압은 130/85 mmHg이다.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 수치는 3,000/mm³, 혈소판 수치는 85,000/mm³로 확인되었다. 진단으로 가장 적합한 것은?
① 뎅기열
② Scrub typhus
③ SFTS
④ 크리미안-콩고 출혈열
⑤ 렙토스피라증
정답: ③ SFTS
해설: 이 환자는 진드기 물림 후 발열, 백혈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을 보이고 있어 SFTS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가 의심됩니다. SFTS는 주로 Haemaphysalis longicornis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며, 산책 중 진드기에 물린 경험이 있는 환자에게서 발생할 수 있다. SFTS 진단은 주로 혈청 내 바이러스 RNA를 검출하는 RT-PCR 방식으로 확진됩니다.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is an emerging infectious zoonosis in China and other countries in southeast Asia.The causative agent is commonly designated SFTS virus (SFTSV), a newly identified bunyavirus that appears to be carried by ticks (ie, Haemaphysalis longicornis). * 작은소피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
- SFTS 첫 케이스 보고는 중국에서 2009년
- 우리나라 SFTS 첫 케이스 보고는 2013년
- 우리나라에서 대부분의 케이스들은 5~11월 사이에 발생
- 잠복기는 7-14일, 평균 9일
- 보통은 발열, 권태감, 두통, 근육통, 관절통, 어지러움으로 시작하고 약 1주일 정도 지속
- 오심, 구토, 설사와 같은 위장관 증상도 흔하다. 따라서 근육통/발열/오심/구토/설사가 있어 장염 진단 시 주의가 필요하다.
- SFTS 바이러스 load는 발열 발생 7-10일 이후에 가장 높다.
- 백혈구 4000개 미만, 혈소판 10만개 미만, AST/ALT/ALP/LDH/CPK 상승과 aPTT 연장이 있을 수 있다.
- 또한 ferritin 수치 상승과 관련이 있고 질환 발생4-8일 사이에 atypical lympohocytes가 말초혈액에 보일 수 있다.
- 2주가 넘어 가면서 다발성 기능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급성신손상, 심장관련 심근염/부정맥. 뇌수막염 또한 생길 수 있다.
- 출혈 경향이 점막 출혈 또는 DIC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 Case-fatality rates 6-21%
- 증상 시작부터 사망까지 전형적 기간은 8-10일
- 나쁜 예후로는 입원까지의 기간 지연, 고령, 의식 저하, LDH/AST/ALT 상승, 낮은 림프구 비율, aPTT 연장이 있다.
- 진단 : The diagnosis of SFTSV infection should be suspected in patients with fever, thrombocytopenia, and leukopenia together with a history of tick exposure in an endemic area (central and eastern China, western Japan, and rural areas of South Korea).
- 첫 주 동안 SFTSV 진단은 RT-PCR 또는 loop-mediated isothermal amplification를 통한 혈청에서 viral RNA를 검출하는 것
- 둘째 주 또는 셋째 주 동안에 SFTSV 진단은 혈청에서 virus-specific immunoglobulin (Ig)M and IgG 검출. IgM과 IgG에 대한 평균 seroconversion 기간은 각각 10일과 17일.
Ref. UpTodate 2024.05.03